중국 현지 미디어에 따르면, 비트메인이 홍콩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IPO 신청 유효 기간이 오는 26일 만료된다. 앞서 지난해 9월 비트메인은 홍콩 증시에 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이후 암호화폐 가격 하락, 채굴업 침체 등으로 실적이 악화되면서 IPO 실패 우려가 제기됐다. 같은 해 5월과 6월 홍콩에 IPO를 신청한 경쟁사 카나안과 이방궈지는 이미 공식적으로 증시 상장에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비트메인이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진 않지만 현재 상황으로 볼 때 이번 홍콩 증시 IPO 신청이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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