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USDC 기반 연이율 4% 예금 상품 출시]
코인베이스가 연이율 4%의 USDC 예금 상품을 출시했다. 적격 이용자를 대상으로 사전 등록이 진행된다. 등록이 완료되면 월렛에 보관된 USDC 자산에 따라 자동으로 연 4%의 이자가 자동으로 제공된다. 이에 대해 코인베이스 측은 "USDC는 코인베이스를 통해 보장되므로 편안한 마음으로 이자 수익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강경론자' 중국 인민은행 부총재, IMF 신임 부총재 낙점]
국제통화기금(IMF)의 크리스탈리나 조지에바 총재가 리보 중국 인민은행 부총재를 IMF 신임 부총재로 선임했다. 취임식은 8월 23일이다. 리 부총재는 지난 4월 보아오포럼에 참여해 암호화폐에 대한 엄격한 관리감독을 촉구해온 인물이다. 그는 "암호화폐는 투자 대상일 뿐 화폐가 아니다"라며 "암호화폐를 결제 솔루션에 광범위하게 적용하기 위해서는 비트코인에 대한 현행 규제보다 더 엄격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뉴저지 주 법무장관, SEC 집행 이사 임명..재직 당시 암호화폐 사기 업체 대대적 단속]
거버 그레왈 뉴저지 주 법무장관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새로운 집행 이사로 임명됐다. 그레왈은 앞서 뉴저지 주 법무장관 재직 당시 암호화폐 대출업체 비츠트레이드에 대해 증권법 위반 혐의로 영업 중지 및 서비스 폐쇄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그레왈 뉴저지 법무 장관은 재직 당시 암호화폐 사기 업체들을 타깃으로 한 일명 "암호화폐 청소'를 시행했다"고 전했다.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 '자금세탁 모니터링 JV' 공동 설립]
국내 실명계좌를 보유한 '빅4'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의 최고경영자(CEO)가 6월 29일 한 자리에 모여 '자금세탁방지 모니터링 죠인트벤처(JV)'(가칭)를 공동으로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각 거래소 대표들은 이날 오후 만나 가상자산 '트래블 룰(Travel Rule)' 공동대응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트래블룰은 거래소 내 '전자지갑'을 통해 암호화폐를 주고 받을 때 사람의 정보를 모두 파악하고 기록하도록 해 자금세탁을 방지하기 위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요구사항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월 29일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이 디지털 화폐로 통용 가능성에 대해 "기능을 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고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홍남기 부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미국의 경제 전문방송 CNBC와 인터뷰 소식을 전했다. 홍 부총리는 가상자산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 병행돼 사용될 가능성에 대해 "가상자산은 경제적 거래가치가 있는 자산으로서 시장에서 거래되는 것은 가능하지만, 가격 변동성이 너무 크기 때문에 화폐로서 기능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우려스러운 면이 있다"고 밝혔다.
[아이캡, 피델리티·SCB와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출시 예정]
6월 29일 세계 최대 딜러 간 중개업체인 아이캡(ICAP)이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스탠다드차티드은행(SCB)과 손잡고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을 하반기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플랫폼은 커스터디 서비스, 결제 및 청산 인프라도 제공할 예정이다. 출시 초기에는 비트코인 거래를 지원하며 추후 이더리움도 추가할 계획이다. 현재 해당 플랫폼은 영국 금융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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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이 MBC가 보도한 '상장비 수취' 기사에 대해 "상장 이후 운영과 시스템 연동 등에 쓰기 위해 받은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상장의 대가로 받은 게 아니라는 주장이다. 앞서 MBC는 28일 빗썸이 암호화폐 발행사와 맺은 계약서를 토대로 "빗썸이 상장비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빗썸 상장 계약서에는 '상장 개발·운영비는 몇 억원으로 정한다'는 문구가 있다. 빗썸 관계자는 코인데스크 코리아와의 통화에서 "계약서 상 비용은 상장 이후 서버 구축과 테스트와 모니터링 등 운영에 필요한 제반 비용"이라며 "'상장비를 받지 않는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中 쑤저우 철로교통 5호선, 디지털 위안화 앱 통한 승차권 구매 지원]
중국 매체 퉈뤄차이징에 따르면 중국 쑤저우시 철로교통 5호선이 자국 내 최초로 디지털 위안화 앱 스캔을 통한 승차권 구매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디지털 유로화 추진안하면 화폐 컨트롤 문제 생겨"]
프랑수아 빌루아 드 갈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가 "만약 디지털 유로화 및 유로존 결제 시스템 플랜을 추진하지 않는다면, 유럽 국가들은 화폐 컨트롤 방면에서 리스크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디지털 유로는 은행을 대체하지 않는다. 리테일과 도매 측면에서의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에 적용되어, 결산 시스템을 더 쉽고 안전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독일증권거래소, 스위스 업체 크립토 파이낸스 지분 2/3 인수]
독일증권거래소 도이치뵈르제(Deutsche Boerse)가 암호화폐 사업 확장을 위해 스위스 핀테크 업체 크립토 파이낸스 지분 중 3분의 2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 자금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으나 매체는 1억 달러 이상 지출한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