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 SEC에 비트코인 ETF 출시 신청...12번째]
캐시 우드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 매니지먼트가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21쉐어스와 공동으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ETF 상품 출시 신청서를 제출했다. 21쉐어스가 신탁의 스폰서를 맡으며, 코인베이스 커스터디가 커스터디를, 아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마케팅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청이 승인되면 해당 비트코인 ETF는 CBOE 산하 BZX 거래소에 상장하게 된다. 앞서 캐시 우드는 21쉐어스의 소유주 아문 홀딩스의 이사회에 임명된 바 있다. 이는 SEC에 등록된 12번째 비트코인 ETF 신청으로, 피델리티, 갤럭시디지털, 반에크 등이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까지 SEC는 비트코인 ETF 출시를 승인하지 않고 있다. 캐시 우드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돈나무(캐시+우드) 언니’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아크 인베스트먼트는 글로벌 ETF 시장 신흥 강자로 꼽히고 있다.
[코인베이스 CEO "합법적인 모든 암호화폐 상장할 것"]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가 "법적으로 허용되는 모든 암호화폐를 상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9일 새벽 트위터를 통해 "우리의 목표는 합법적인 모든 (암호화폐) 자산을 상장하는 것이다. 우리는 상장 기준(안전성, 합법성) 외에 각 자산의 가치에 대해서는 의견을 제공하지 않는다. 자유시장을 믿고 소비자가 암호화폐 경제에서 선택권을 가져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향후 이용자들이 자산에 대해 평가 및 리뷰할 수 있는 툴을 제공,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고 커뮤니티와 의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발행되는 엄청난 양의 자산을 팔로잉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엘살바도르 치보 월렛, BTC 이체·환전·현금화 서비스 수수료 무료]
나입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이 치보(Chivo) 월렛 활용 방안에 대한 세부 사항을 공개했다. 치보(Chivo) 월렛은 사용이 가능한 다수의 월렛 중 하나로 다른 월렛과 호환된다. 사용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으며 이체, 결제, BTC-달러 간 환전 등에도 수수료가 붙지 않는다. 치보 월렛을 통해 전송받은 돈(BTC or 달러화)은 언제든 현금화가 가능하다. 수수료 없이 지점 및 ATM에서 인출할 수 있다.
[멕시코 금융당국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 제공업체 처벌 받을 것"]
멕시코 금융 당국이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업체가 관련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멕시코 재무부, 은행 감독 기구, 중앙은행이 공동 성명을 통해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 업체는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관련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이어 "가상자산을 교환매개, 가치저장 수단으로 사용 및 투자하는 것에는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날 멕시코 중앙은행은 "멕시코 금융 시스템은 암호화폐를 금지하고 있다"며 "스테이블코인 사용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코인베이스, 독일서 암호화폐 커스터디 사업 허가 획득]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최근 독일에서 암호화폐 커스터디 사업 허가를 획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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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그 라이트, 영국서 비트코인 백서 저작권 소송 승소]
자칭 '사토시' 크레이그 라이트 엔체인 수석 엔지니어가 최근 비트코인닷오알지, 비트코인코어닷오알지를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소송에서 승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해당 두 웹사이트는 영국 내에서 업로드한 비트코인백서에 대한 언급을 삭제해야 한다. 익명의 비트코인 개발자이자 비트코인닷오알지 소유자 코브라는 3.5만 파운드 규모의 소송 비용을 부담하게 됐다. 4월 영국 런던법원은 크레이그 라이트 엔체인 수석 엔지니어가 비트코인코어닷오알지(bitcoincore.org)를 상대로 제기한 저작권 침해 소송을 허용(allows)했다.
[남아공 중앙은행, 외환 사용 암호화폐 구매 연간 7만 달러로 제한]
남아프리카공화국 중앙은행(SARB)가 최근 공식 성명을 통해 외환을 통해 암호화폐를 구매하는 개인의 한도를 연간 100만 ZAR(약 7만 달러)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SARB는 "개인 투자자는 규정준수상태(TCS) PIN을 사용해 암호화폐 를 외환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이는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세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암호화폐 구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는 고객의 거래 한도를 모니터링해야 하며, 연간 한도를 초과하지 않는다는 신고서에 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건스탠리, 산하 펀드 통해 그레이스케일 BTC 투자 신탁 2.9만 주 보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산하 유럽 어퍼튜니티 펀드가 그레이스케일 BTC 투자 신탁 주식 2만 8289주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 어퍼튜니티 펀드는 현재 18억 유로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모건스탠리 미국 투자 은행 최초로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펀드를 통한 BTC 투자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페인 최대 은행 임원 "디지털 유로 수요, 아직 불명확해"]
스페인 최대 은행 방코 빌바오 비스카야 아르헨타리아(BBVA)의 임원인 파블로 우르비올라(Pablo Urbiola)가 최근 개최된 유럽은행연합 세미나에서 "현재 디지털 유로가 어떤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줘야 하는지 불명확한 부분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결제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혁신들을 고려할 때, 디지털 유로가 다른 이니셔티브가 만족시킬 수 없는 고객들의 특정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도 명확하지 않다. 디지털 유로화 발행을 위해서는 모든 기회와 위험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ECB가 설계한 통용 프레임워크는 민간 업체들이 경쟁력 있는 분야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충분히 유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