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해커톤 '이더워털루(ETHWaterloo)'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 간 워털루에서 열렸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마라톤처럼 장시간 동안 특정 장소에서 난이도 높은 프로그래밍을 수행하는 행사를 일컫는다.
이더워털루 해커톤은 이더리움의 창시자인 비탈릭 뷰테린을 포함해, 라이트닝 네트워크의 조셉 푼 등이 멘토로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이더리움 개발자 커뮤니티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400여명의 이더리움 개발자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해커톤에서 '뱅크엑스(BANKEX)'팀은 스마트자산 창출 및 거래를 위한 플랫폼을 36시간 만에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뱅크엑스는 주어진 문제를 전례없는 솔루션으로 빠르게 해결해 참여팀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뱅크엑스는 사물인터넷(IoT) 및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실물경제를 위한 블록체인과 IoA(Internet of Assets)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통 금융시장의 폐쇄성으로 인해 경직되어 있는 전 세계 자산에 유동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뱅크엑스는 한국에서 오는 21일(토) 오후 7시에 설명회를 열고,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신청은 온오프믹스(https://theblockchain.kr/event/view/10)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문의는 [email protected] 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