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26일 지급결제제도 혁신 및 발전 지원 항목에 △암호자산 및 CBDC에 대한 연구 △분산원장 기술 모의테스트 등 내용을 담은 '2018년도 지급결제 보고서'를 발간했다. 올해 분산원장(블록체인) 모의 테스트를 증권결제 분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해외 현황도 계속 모니터링한다. 다만 'CBDC 발행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은 유지했다. 올 3분기 CBDC를 발행하는 캄보디아 중앙은행과 달리 한은은 관련 연구에만 방점을 찍었다. 이와 관련해 신호순 부총재보는 "블록체인 발전 과정을 지켜보고 CBDC 발행 이후 사회적 수용성 문제, 비용 등을 충분히 검토해야한다”며 “다양한 점을 종합 고려했을 때 현 시점에서 발행할 필요가 크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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