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출시한 세계 최초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가 비트코인 가격 폭락에도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ybt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출시된 퍼포스인베스트먼트의 비트코인 ETF는 6월 14일 기준 1만 9692개의 비트코인(BTC)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해당 비트코인 ETF가 출시된 이래 최고치이다. 퍼포스인베스트먼트의 비트코인 ETF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지난 2021년 2월 출시 이후 비트코인(BTC) 가격 등락과 상관없이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사진: Bybt
특히 해당 ETF의 비트코인(BTC) 보유량은 비트코인이 2021년 5월 5만 7000달러 선에서 3만 4000달러 선까지 급락세를 보인 기간에도 꾸준히 증가했다. 5월 13일 비트코인 보유량은 1만 8729개에서 14일 1만 7835개로 감소했다가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5월 29일 1만 9000개를 재돌파했다.
비잔틴 제너럴(Byzantine General) PrimeXBT 파트너는 "이러한 현상은 캐나다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의 단기적 하락에 대해 염려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