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블록체인 시스템에서 가장 큰 장벽은 속도 문제이다. 속도 문제로 인해 블록체인 기술은 일상생활에 밀접하게 사용되는 SNS나 포털, 게임, 은행서비스 등에 적용에 지장을 받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업체가 다양한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초고속 블록체인 기술과 메시징 서비스 기술 결합
발카리는 독자적인 기술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가속기 개발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발카리의 블록체인 보안 메신저 ‘카르마’는 프라이빗 메신저의 보안을 위해 100% 종단 간 암호화를 지원하며 모든 정보의 보안 권한을 사용자가 직접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보안을 위해 메시지의 유효기간을 설정하거나, 발신자의 설정에 따라 자료를 내려받거나, 제삼자에게 공유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종단과 서버 양측에는 암호화된 데이터만 남게 되며 내용 유출이 어렵게 된다.
처리속도 개선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모든 메시징 처리에 AES 암호화와 ECDSA 인증 절차를 포함하고 있다. 발카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하드웨어 블록체인 기술로 대용량의 메시징 트랜잭션을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메시징에 암호화를 지원함에도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이를 바탕으로 카르마는 출시 두 달 만에 50만 이상의 메신저 사용자를 확보했다.
새로운 블록체인 생태계와 새로운 플랫폼을 꿈꾼다
현재 SNS 플랫폼은 단순히 소통 기능뿐만 아니라 플랫폼 내 결제, 송금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발카리도 미래 SNS의 주축인 메신저 기반의 영상 미디어와 결제의 플랫폼화를 준비하고 있다.
기업용 블록체인 보안 ERP를 현재 개발 중에 있으며 메신저 플랫폼에 탈중앙화거래소(DEX)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자체 보유한 초고속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신속하고 안전한 P2P 암호화폐 거래소를 만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