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론 CEO 저스틴 선이 암호화폐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은 약세장에서도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저스틴 선은 “워렌 버핏이 비트코인을 좋아하지 않아도 더 젊은 세대에게는 여전히 좋은 기회로 인식된다”고 발언했다.
지난 달, 유명 투자자 워런 버핏은 비트코인에 대해 “어떤 독특한 가치도 발견하지 못했다. 기본적으로 망상”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저스틴 선은 비트코인을 사업 기회보다는 ‘기술’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라이트닝 네트워크와 같은 비트코인 확장 솔루션 사례를 제시하며 비트코인이 인터넷을 혁신할 역량이 있다는 증거라고 짚었다. 그는 "새로운 인터넷 흐름이 오고 있다"고 확신을 전했다.
트론은 시총 15억 2000만 달러 규모 10위 암호화폐다. 지난달 말, 중국 전자정보 산업개발 연구소 제10차 암호화폐 랭킹에 처음 진입해 2위에 올랐다.
작년 6월 파일 공유 네트워크 비트토렌트를 인수하고 트론 기반 자체 토큰 BTT를 발행했다. BTT토큰은 1년만에 재개된 바이낸스 론치패드 플랫폼에서 세일 진행 15분만에 매진돼 순수익 71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