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재가동된 바이낸스 론치패드 플랫폼에서 비트토렌트 토큰(BTT) 세일이 진행됐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비트토렌트 토큰 500억 개가 15분만에 매진되어 약 710만 달러의 순수익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비트토렌트는 P2P 파일공유 프로토콜이다. 작년 트론에 인수됐으며 이달초 트론 기반 자체 토큰 BTT를 발행했다.
비트토렌트 토큰 세일은 바이낸스 론치패드에서 두 개 세션으로 동시 진행됐다.
하나는 바이낸스 코인(BNB) 사용 구매자를 위한 세션이고, 다른 세션에서는 트론(TRX) 사용 구매자를 위한 세션이다. 바이낸스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토큰당 가격은 0.00012달러다.
트론(Tron) 창립자이자 CEO인 저스틴 선(Justin Sun)은 트위터에서 “BNB세션은 237억6,000만 BTT를 13분 25초만에, 트론세션은 356억4,000만 달러를 14분 41초만에 판매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바이낸스 CEO이자 창립자인 창펑 자오(Changpeng Zhao)는 “세션이 모두 종료됐다. 18초가 걸릴 일인데 시스템 문제로 18분이 걸렸다. 수요가 상당하다”고 밝혔다.
올 여름 BTT토큰과 토렌트 윈도우 버전을 통합한 비트토렌트 스피드가 출시될 예정이다.
바이낸스는 1년의 휴지기를 가졌던 토큰 출시 플랫폼 ‘론치패드’를 재개하며 첫 프로젝트로 비트토렌트와 펫치AI를 지원했다.거래소는 앞으로 매달 최소 1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