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지갑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코인베이스 거래소가 코인베이스 프로 플랫폼에서 스텔라 루멘(XLM)을 지원한다고 1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코인베이스 프로는 전체 거래 지원에 앞서 12시간 동안 XLM 예치를 허용해 충분한 유동성을 마련하고, 미국 달러, 유로, 비트코인 거래쌍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코인베이스는 '입금 단계(transfer-only)', 매칭이 진행되지 않는 '주문 단계(post-only)', 한계점 주문 매칭만 진행되는 '제한 주문 단계(limit-only)', 3단계를 거쳐 전체 거래 지원에 들어간다.
스텔라 루멘 거래는 뉴욕을 제외한 미국과 기타 코인베이스 서비스 지원국 이용자에 제공된다. 거래소는 향후 서비스 지역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이더리움클래식(ETC), 베이직어텐션토큰(BAT), 지캐시(ZEC)이 코인베이스 프로에 상장됐으며, 지난 달에는 리플의 XRP 거래가 시작됐다.
코인베이스 프로 상장 암호화폐는 점차 코인베이스닷컴, 안드로이드, iOS 모바일 앱으로 지원이 확대된 바 있다.
14일 17시 15분 기준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스텔라루멘은 전날 대비 7.3% 상승한 0.1113달러(한화 126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