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솔루션 개발업체인 하이브리드블록(HybridBlock)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활용할 수 있는 거래 플랫폼인 하이브리드트레이드(HybridTrade)를 내년초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12일(싱가포르) 밝혔다.
하이브리드트레이드는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가격을 제공하고 최단의 대기시간, 고신뢰성의 주문처리 성능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주장했다. 현재 유동성과 복잡성 문제로 인해 고민을 겪고 있는 암호화폐 거래 관련 생태계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전세계 암호화폐 거래소들에 걸쳐 차익거래 기회를 발굴하고 유동성 필요를 극대화시키는 기능을 하는 하이브리드워치(HybridWatch)는 세계 전역에 산재한 거래소마다 별도의 계정을 개설할 필요 없이 단 하나의 대쉬보드와 인터페이스, 월렛을 통해 모든 거래상황을 총괄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전세계 거래소에서는 각기 다른 암호화폐를 상이한 가격으로 거래하기 때문에 하이브리드트레이드 사용자는 최상의 매매 가격으로 암호화폐를 팔거나 살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또한 대량의 거래 건을 1000분의 1초 미만의 대기시간 내에 다수의 거래소에서 처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성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