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제트가 싸이월드 재화(기존 도토리)와 대형 게임사 재화의 상호 호환을 진행하고 있다고 2021년 4월 12일 밝혔다.
이날 싸이월드제트는 싸이월드 재화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싸이월드제트는 “싸이월드의 재화는 대형게임사와 상호 재화 호환을 진행하고 있다"며 "싸이월드 재화가 사용가능한 생태계가 더 확장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싸이월드제트는 블록체인 시장에 진출한다. 이를 위해 싸이월드제트는 ‘틱톡’의 파트너사인 MCI 재단과 싸이월드 서비스를 활용한 블록체인 서비스 출시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싸이월드제트는 “싸이월드의 블록체인은 카카오 클레이튼같은 메인넷을 추구한다"며 "MCI 재단과 메인넷 개발과 파트너사 발굴을 통한 싸이월드 블록체인 생태계 형성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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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는 2021년 컨텐츠 업계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메타버스 분야로 생태계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메타버스란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일컫는 말이다. 소프트웨어 정책연구소는 메타버스 관련 시장이 2025년 537조 원, 2030년 170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싸이월드제트는 “싸이월드는 메인넷 기반의 생태계 확장은 싸이월드 메타버스 버전을 더 완성도 있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싸이월드 클래식 버젼과 함께 MZ세대가 원할 메타버스 버전까지 특별한 싸이월드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3200만 회원, 국내 SNS시장 점유율 56%를 기록했던 토종 소셜미디어 싸이월드는 4월 9일 홈페이지 접속을 재개했다. 지난 3월 19일에는 싸이월드 서비스 개시 시점에 싸이월드제트가 환불비용을 부담해 SK컴즈가 보관중인 도토리 금액을 전액 환불 가능하게 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