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콘텐츠 기반의 대체불가토큰(NFT) 발행과 거래를 지원하는 마켓플레이스가 오는 6월에 출시된다.
2021년 3월 31일 블록체인 전문기업 코인플러그가 메타디움 블록체인을 이용한 NFT 플랫폼 메타파이(METApie)를 6월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타파이는 '초월하는'의 의미를 가진 접두사 'META'와 음식 '파이(Pie)'를 결합한 단어다. '내 콘텐츠에 대한 내 몫을 갖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메타파이를 통해 사용자는 블록체인 기반 NFT 토큰을 발행할 수 있다. 마켓을 이용해 개인 간 P2P 거래도 가능하다. 콘텐츠 제작자들이 콘텐츠를 자산화하고 유통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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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디움 퍼블릭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마이키핀(MYKEEPiN) 앱과 더폴(THEPOL) 앱을 통한 분산신원증명(DID) 인증이 연계돼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일종의 기명 NFT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메타파이는 우선 120여 개의 마이키핀 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이 보유한 디지털 콘텐츠 중심의 NFT 발행·거래 플랫폼을 중심으로 오는 6월 오픈베타테스트를 진행한다. 서비스 안정성과 사용성을 검증하고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코인플러그 담당자는 "이미 더폴(THEPOL) 서비스에서 배지를 NFT로 발급하면서 기술의 유용성 등을 확인했다"며 "다년간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와 가상자산 거래소를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하게 NFT를 보관하고 쉽게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