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세탁방지 시스템 제공업체인 하버팀은 한국데이터 산업진흥원(K-Data)가 주관하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에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21년 3월 8일 밝혔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국내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구매 또는가공 서비스를 전문기업으로부터 제공받을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데이터 공급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심사에 통과한 수요기업에게 건당 최대 4500만 원(일반)에서 7000만 원(AI) 이내의 바우처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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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팀은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글로벌 제재 목록, 제재 국가, 위협탐지 AI/ML 학습을 위한 금융거래 데이터 등 총 6개의 판매(API)데이터와 금융거래분석 및 데이터 가공, 금융정보보안(위협 및 이상 거래탐지) 데이터 가공 서비스의 2가지 데이터 가공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정한 하버팀 대표는 “올해부터 자금세탁 방지의무가 부여되는 가상자산사업자와 P2P 사업자에게 데이터 바우처 사업은 비용부담없이 자금세탁방지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하버팀은 SaaS 기반의 자금세탁방지 솔루션인 '아테나'를 베타 서비스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