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정부가 자산을 페트로로 매입하는 것을 장려하고 있다고 크립토 글로브가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네수엘라의 주택 장관인 Ildemaro Villarroel는 국가의 대형 저택 관리 계획 아래 부동산을 페트로로 구입할 시 10%의 할인을 받을 것을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15곳의 베네수엘라 건설사는 페트로를 사용한 거래를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다.
특히 Villarroel 장관은 국가의 부동산 및 주택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현재 베네수엘라 정부는 올해 말까지 총 300만개의 부동산 거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보도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정부는 극심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부동산을 구입할 여유가 없는 국민들에게 부동산 펀드를 제공할 예정임을 밝히기도 했다.
현재 베네수엘라 정부는 페트로의 출시와 유통을 두고 미국과 대립각을 두며 힘든 상황에 놓여있다.
권승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