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물류금융(BLF) 플랫폼 씨로드 체인(Sea Road Chain)이 출시될 전망이다.
최근 대기업을 중심으로 신용장보다는 전신송금(T/T), 우편송금(M/T) 방식의 결제형태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T/T, M/T 같은 송금방식은 대부분이 물품 인도후 대금을 받는 후지급방식이기 때문에 신용장 제도의 이점을 살릴 수 없고, 수출자의 경우 대금회수의 불안정성이 있다.
토큰포스트 주요 기사를 뉴스레터를 통해 만나보세요 (구독하기)
연태훼리는 씨로드 체인의 물류금융 플랫폼을 이용해 무역금융에 참여하는 누구나 신뢰성, 투명성, 안정성이 담보된 블록체인 기반의 공개원장에 참여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플랫폼은 신용장 발급, 간편결제, 송금, 환전 등의 물류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며, 씨로드 토큰(Sea Road Token)은 수수료로 역할을 한다.
곽병진 연태훼리 총경리(대표)는 ”씨로드 토큰은 선박 운임료, 선원급여 등의 지급결제 수단으로 확대되어 나아가 물류금융플랫폼의 기축결제 수단으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연태훼리 및 기타 관계 선박회사의 영향력을 중심으로 빠르게 시장을 선점해 글로벌 표준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