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주와 춮판사들이 자유롭게 광고를 거래할 수 있는 광고 계약 거래소인 NYIAX(New York Interactive Advertising Exchange)가 블록체인 기반으로 세계 처음으로 선보인다.
광고를 위한 거래 플랫폼인 NYIAX는 나스닥(Nasdaq)의 금융 프레임워크 아키텍처를 채택했고, 클라우드 환경으로 운영된다.
NYIAX의 CEO인 루 세브린(Lou Severine)은“NYIAX는 출판인과 광고주가 광고 목록을 구입, 매도 및 재거래를 할 수 있는 글로벌 거래소”라며 “효율적이고 투명하며 손쉽게 디지털 미디어 계약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물론 거래에 필수적인 전매 매칭 엔진 및 거래 수단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720억달러에 달하는 미국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시작해 광고 거래소가 임계량에 도달하면 TV, 출판, 라디오 및 국외 시장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YIAX는 미디어 구매자들이 프리미엄 미래 광고 인벤토리를 확보하고 재거래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시장을 제공하며, 출판인은 이를 통해 판매량 증가, 더 높은 CPM 유지 및 비용 절감 등을 통한 수익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처드 부시(Richard Bush) NYIAX 상품 및 기술 총괄 담당자는 “다른 시장 부문에서 주요한 부분인 트레이딩이 미디어 분야에도 도래한 것”이라며 “광고주 및 출판인은 이제 불필요한 비용 및 리스크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NYIAX의 교환 거래는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파편화를 줄이기 위해 공통의 분류와 표준화된 인터페이스를 통해 이뤄진다고 전했다. 또한 NYIAX와 나스닥은 광고주와 출판인을 돕기 위해 필요한 추가 모듈을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NYIAX는 나스닥 금융 프레임워크 아카텍처를 활용하고 핵심 장부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합하는 것은 물론이고 클라우드를 지원하는 거래 및 청산 기능도 채택했다고 전했다.
유지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