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력 미디어 차이롄서(财联社)에 따르면 '중국의 하와이'로도 불리는 중국 최남단의 섬 하이난 당국이 법정 디지털화폐 응용 테스트를 적극 추진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미디어에 따르면 최근 중국공산당하이난성위원회(中共海南省委)는 19기 5중전회에서 발표된 '국민경제사회발전 제14차 5개년 규획과 2035년 장기목표에 대한 건의(이하 건의)'와 관련해 디지털산업 발전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해당 위원회는 하이난 지역은 블록체인과 금융 융합 발전을 위한 규제 샌드박스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법정 디지털화폐 응용 테스트를 진행 의사를 밝혔다. 더불어 국제 지식재산거래소 구축, REITs 등 금융 혁신 상품 규범화 방안 탐색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건의'는 전면적인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 건설을 목표로 하는 중국 '사회주의 발전 2단계'의 주요 경제정책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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