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업체인 글로스퍼는 일본에서 비즈니스 컨설팅 협회를 운영하는 모쿠란 그룹(Mokuran group)과 국제 송금 및 노인요양 서비스에서 협력키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온라인 컨텐츠 제작과 광고 기획 사업을 하는 모쿠란 그룹은 간사이 지방을 중심으로 일본 전국에 간병지원 협회 지점 500여 곳과 제휴를 맺고 있다고 글로스퍼는 전했다. 휴대폰 및 자체 전송 리모컨을 가진 치매 환자 및 노약자 대상 출동 서비스와 헬퍼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중국과 일본, 한국 등 동북아 지역의 무역과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보유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각 국가 비즈니스 주체들 간의 네트워크와 파이프라인 역할을 하는 컨설팅 협회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는 “모쿠란 그룹의 아시아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스퍼가 보유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을 일본 시장에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스퍼는 지난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영 기업 프라사의 대규모 자산을 관리하는 ‘인터사이트’, 독일의 핀테크 전문 업체 ‘마이벅스(MyBucks)’와 각각 기술 제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성주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