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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페이 경영진 "알트코인 회복 어려워…비트코인은 내년 반등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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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18.09.14 (금)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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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coin Today

글로벌 결제프로세서 비트페이의 경영진이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에 대한 상반된 전망을 제기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비트페이의 소니 싱(Sonny Singh) 이사는 내년 "비트코인 가치는 다시 오를 것이나 알트코인 회복은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이사는 암호화폐 시장이 "새로운 발전 단계 초입에 와 있다"면서, "촉매 역할을 할 '결정적 시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골드만삭스, 블랙록 같은 대형 기관 투자자 참여가 시작되는 '2019년'이 암호화폐 시장의 결정적 시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호주 매체 NullTX는 내년 암호화폐 시장이 "기업 투자자가 참여할 만큼 안정된 수준의 규제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사는 "내년, 대형 기업의 참여 소식들이 현실화될 것"이라며, 골드만삭스의 거래데스크 개설, 피델리티의 비트코인 상품 출시, 스퀘어의 비트코인 매장 결제 서비스, 블랙록의 ETF 출시를 언급했다.

골드만삭스는 암호화 자산 운용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잠시 중단 루머가 있었으나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스퀘어는 비트코인을 지지하는 CEO 잭 도시(Jack Dorsey)를 필두로 암호화폐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은 지난 7월 블록체인 시장 진입 소식을 알렸다.

13일 모건스탠리가 비트코인 파생상품 거래데스크를 계획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소니 싱 이사는 이러한 기관 투자자 참여 흐름이 시장 분위기를 바꾸고,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달 초, 기술업체 SFOX는 "미국 기관 투자자의 시장 진입이 거래소 가격차를 좁혔다. 이는 시장 안정화, 주류 도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반면, 알트코인은 예전 수준을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이사는 "피델리티, 블랙록과 같은 기업이 알트코인 상품이 아닌 비트코인 상품을 출시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사는 "비트페이는 비트코인의 미래를 그 어느 때보다 밝게 본다"면서,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인재를 영입하는 등 최대 속력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트페이는 지난 7월 뉴욕 비트라이선스를 획득한 8번째 기업이 됐다. 최근에는 롤스로이스, 벤틀리, 부가티와 같은 고급 차량을 비트코인과 비트코인캐시로 매입할 수 있도록 포스트오크모터카(Post Oak Motor Cars)와 협력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한 바 있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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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보람건축

2019.08.21 23:20:15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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