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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암호화폐 미래 예측 TOP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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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레 기자

2018.09.12 (수)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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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암호화폐 시장은 SEC의 ETF 승인 거부, 중국의 단속 강화 등 불확실한 규제 상황 및 기술 문제로 분투하며 하락세를 걷고 있다.

암호화폐의 미래를 불투명하게 만드는 여러 상황과 요인에도, 대기업 및 각 분야 전문가들은 여전히 산업계로 진입하고 있으며, 강력한 플랫폼 구축과 문제 개선 움직임 또한 지속되고 있다. 스위스, 몰타처럼 규제 굴레를 풀어주기 위해 나선 국가들도 등장했다.

급반전을 거듭하는 암호화폐 산업이 내년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시장 참여자들이 내다보는 2019년 예측 7가지를 11일(현지시간) NullTX가 소개했다.

7. 증권 토큰의 해

작년 규제 걱정 없이 자금을 유치했다면, 심판의 때가 왔다. 올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토큰 대부분이 증권"이라는 전반적 합의를 도출해냈으며, 미국의 모든 토큰 공개 프로젝트는 증권법을 따라야 한다.

이에 증권토큰공개(STO)가 기존의 ICO를 상당 부분 대체할 것이라는 예상이 제기된다. 벨럼캐피탈의 CEO이자 파트너인 에릭 코발락(Eric Kovalak)은 "내년 증권토큰의 출현으로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이며, 이는 "이메일이 우편에 영향을 준 만큼 STO가 기존 벤처산업에 파급력을 가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록체인 사업 자문을 제공하는 BX3캐피탈의 공동창립자 카일 아즈만(Kyle Asman)도 "투자자들은 주식, 미래 수익, 고정 자산과 연결되지 않은 자산을 구입하는 데 지쳤다"면서, 2019년이 증권토큰의 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6. 가격 상승보다 침체가 먼저

벨럼캐피탈의 에릭 코발락은 가격 상승에 앞서 추가적인 가격 하락을 예상하고 있다. CEO는 "대형 암호화폐들이 사상 최대 가격으로 오르기 전 더 낮은 가격선에서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면서, "비트코인이 3,500달러 아래로 떨어진다면 말이 되지 않겠지만, 자산으로서 더 매력적인 스토리를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5. 탈중앙 거래소 확산 및 보안 강화

중앙화 거래소가 P2P 기술을 담기에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하지만 현재 탈중앙 거래소는 유용성이 낮고, 거래 제약이 많아 중앙화 거래소와 경쟁하지 못하고 있다.

탈중앙 거래소가 개선되면 거래 수수료가 줄어들 뿐 아니라, 앞서 많은 거래소를 취약하게 했던 단일 실패점(single point of failure)을 제거해 암호화 자산을 더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4. 기업 채택

레저(Ledger)의 CEO 에릭 라체베크(Eric Larchevêque)는 "기업들이 암호화폐 시장 문턱에 와 있으며, 투자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2019년에는 "더 큰 대기업들이 블록체인을 사업 프로세스에 도입하고 가격 절감, 사기 방지 등의 효율성을 발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레온(Treon)의 공동창립자 겸 기술자인 할레드 코르시드(Khaled Khorshid)는 내년이 1999년과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그는 "오라클, 시벨(Siebel), 클래리파이(Clarify), SAP, 브로드비전(Broadvision)과 같은 기업 시스템 업체들이 업무 처리를 자동화 및 통합하여 효율을 개선한 것처럼 블록체인 기술이 기업 프로세스를 다음 발전 단계로 끌어갈 것"으로 봤다. 이어 "댑이 이러한 흐름의 핵심"이라고 전했다.

3. 기업 투자자 가세

F코인의 창립자 장 지앤(Zhang Jian)은 내년 기업 투자자가 참여할 만큼 안심할 수 있는 규제 수준이 마련돼, 암호화폐 분야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블록체인에 대한 지역과 국제사회의 이해가 높아지면서 규제 상황이 안정화될 것"이며, "시장 참여자 진입이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그는 "비트코인 선물, ETF와 같은 기존 금융 시스템과 유사한 상품들이 먼저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 확장 솔루션(scaling) 확보

언체인드캐피탈(Unchained Capital)의 공동창립자 겸 최고보안책임자(CSO)인 다루프 반잘(Dhruv Bansal)은 가장 흥미로운 암호화폐 기술 개발로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와 '이더리움 플라즈마'와 같은 레이어 2 솔루션의 프로토타입 및 출시를 짚으면서, "수수료 증가와 처리량 한계 문제를 해결해 신규 유입자를 충분히 수용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올해 초 베타 버전으로 공개됐다. 현재 노드가 3,000개 이상, 거래 채널이 1만 개 이상이다. 실시간에 가까운 P2P 거래로 50만 달러 수준의 BTC를 처리한다.

이더리움의 플라즈마는 아직 출시 전이지만, 비탈릭 부테린과 조셉 푼(Joseph Poon)이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구조와 설계에 상당한 진척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1. 대중화

암호화폐 대중화 전망은 아직 어둡다. 앞서 언급한 확장성 해결, 투자자 참여, 기업 프로세스 통합, 보안 강화, 규제 등 선결돼야 할 문제가 산적하다. 아직 블록체인을 알지 못하거나 불법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많다.

현재로서는 대중 도입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2019년 아시아를 선두로 더 많은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활용사례가 나올 것이라는 예측이 우세하다.

하이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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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21세기

2020.12.02 16:13:51

좋은 사회로 가는 분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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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DA

2019.05.29 09:46:14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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