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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리스크, 비트코인 4000달러 견인 … 금 보다 비트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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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ng ju Lee 기자

2017.08.14 (월)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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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14일 오전 9시 현재 기준으로 1 비트코인(BTC)당 4,000달러를 넘어섰다.

올해 1월 1일 1 비트코인당 961달러이었던 것에 비하면 4배 이상 뛰었다. 암호화폐 시세 정보를 제공하는 코인마켓닷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시간 기준으로 4,06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비트코인의 지칠 줄 모르는 가격 상승은 다소 의아스럽다는 분위기이다. 최근 하드웨어 포크(Fork)로 비트코인 캐쉬가 떨어져 나가기도 했고,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을 견인했던 요인중인 하나인 ICO와 관련해서도 최근 미국과 싱가포르 등의 금융당국에서 연이어 규제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최근 골드만삭스가 보고서를 통해 기관 투자자들이 앞으로는 점점 암호화폐의 부상을 무시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며 비트코인 등에 대한 옹호론을 편 것이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 됐다고 풀이했다.

그러나 가장 설득력 있는 비트코인 가치 상승 배경은 ‘북한 리스크’라는 분석이다.

미국 경제 전문 미디어인 CNBC는 지난 12일자에서 ‘일본에서의 비트코인 수요 급증’을’ 비트코인 가격의 4,000달러 돌파’ 이유로 꼽았다. 일본 엔으로 거래된 비트코인이 전세계 거래량에서 46% 가량을 차지했다는 설명이다. 이로 인해 지난 12일 기준으로는 비트코인 가격이 4,225달러로 치솟았다고 전했다.

최근 갈수록 격해지는 북한과 미국의 설전이 실제 전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북한 리스크’로 인해 실물 시장에서는 금 가격이 뛰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비트코인이 ‘안전 자산’으로 인식되면서 수요가 급증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북한 리스크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주된 이유가 분명하다면, 앞으로도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성주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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