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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포스트 설문] 투자자 “정부, 암호화폐 이해 못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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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ina Shin 기자

2018.05.09 (수)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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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포스트가 독자 1,434명을 대상으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관한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절반 가량이 정부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이해도가 낮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에 얼마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45.6%가 "거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고, "약간 이해하고 있다"가 34.5%로 뒤를 이었다.

동 질문에 대한 나이대별 인식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거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한 사람이 60대는 51%, 40~50대는 46~47%, 20~30대는 42~43%를 차지해 나이가 많을수록 정부의 이해도가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비중이 조금씩 높게 나타났다.

정부의 암호화폐 거래 실명제 정책에 대해서는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47.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매우 긍정적"이 19.2%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부정적" 및 "매우 부정적"이라고 답한 사람들은 각각 14.6%, 8.9%에 그쳤다. 기타 의견을 남긴 이들도 1.7%였다. 특히 기타 응답 중에는 "실명제와 블록체인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정부가 암호화폐 기술적 요소를 모르는 것 같다", "실명제 자체는 지지하나 정책의 짜임새가 부족하다" 등 부정적 의견이 많았다.

비슷한 맥락에서 정부의 암호화폐 정책이나 발표가 효과가 있었냐는 질문을 던졌다. 그 결과 "효과가 없었다"고 생각한 이가 3명 중 1명꼴로 나타났다. 이어 "미미했다", "약간 효과가 있었다"가 각각 18%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기타 의견은 5.6%로 정부 정책이 잘못됐다는 응답이 대다수였다. "역효과", "과도한 개입", "전문성 및 미래전략 부족", "선량한 투자자들이 엄청난 피해를 봤다", "정부기관끼리 의견 합치를 보지 못하고 발표만 서둘렀다" 등의 답변이 줄을 이었다.

암호화폐 거래 수익에 세금을 부과하는 정책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적절" 및 "매우 적절"로 호평한 이는 34.7%, 11.37%로 절반에 가까웠지만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도 30%로 적지 않았다.

과세에 대해 우호적 여론이 나타난 것은 당장의 수익성보다 암호화폐를 제도권에 편입시켜 거래 시장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민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나이가 많을수록 세금 부과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금 부과가 "적절"하다는 의견이 60대에서는 39.6%로 가장 높았고, 이어 50대, 30대가 38%, 36%로 뒤를 이었다. 반면 20대에서는 "적절" 의견이 25%에 불과해 세금 부과 지지도가 가장 낮았다.

신예진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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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동보안관
  • 2023.08.28 23:47:55
좋은 정보 감사히 잘 읽고 나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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