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최초 암호화폐 'TPC', 7종 암호화폐로 환전 가능

국내 블록체인 전문미디어 토큰포스트가 '토큰포스트코인(TPC)'을 다른 암호화폐로 환전하는 서비스를 2일 시작했다.

앞서 토큰포스트는 전 세계 언론사 중 최초로 NEM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자체 암호화폐 TPC를 발행했다. 발행가치는 1토큰 당 0.1달러이며, 총 발행량은 10억 개 고정이다.

사용자들은 토큰포스트 페이지 내 'TPC 환전소(tokenpost.kr/tpc/order)'를 통해 TPC를 환전할 수 있다. 페이지에서 구매하고 싶은 수량만큼의 TPC를 입력·주문하고 '환전하기'를 누르면 환전 가능한 암호화폐가 표시된다.

현재 ▲비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 ▲퀀텀 ▲NEM ▲이더리움클래식을 지원하며, 향후 ▲대시 ▲네오 ▲리스크 ▲스트라티스 ▲웨이브 ▲지캐시 ▲모네로 ▲도기코인 등의 암호화폐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교환 비율은 암호화폐 시세에 따라 실시간으로 결정된다.

이번 PG(Payment Gateway) 연동 시스템 개발 및 컨설팅에는 국내 블록체인 컨설팅 업체 케이체인(Kchain)이 기획·개발 참여했다. 케이체인은 전략, 컨설팅, 디지털, 기술 및 운영 분야에서 광범위한 블록체인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토큰포스트는 페이지 내 활동 및 이벤트 참여에 대한 보상으로 TPC를 지급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지급받은 TPC를 토큰포스트에서 개최하는 유료 행사·교육의 참가비 결제, 토큰포스트 스토어의 상품 구매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TPC는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며, 추후 제휴처가 확대됨에 따라 기프트콘으로 커피를 구입하는 등 상품 구매에 활용할 수 있다.

TPC는 토큰포스트 로그인 후 우측 상단 '마이페이지' 내 'my TPC' 에서 TPC 보유량과 사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도요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