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함께 블록체인 전문 인력양성과 창업지원 교육을 전담할 '블록체인 캠퍼스'를 개설하고 15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블록체인 캠퍼스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융합보안지원센터가 운영을 맡아 이달 23일부터 7월 19일까지 판교 소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입문, 심화, 전문가Ⅰ,전문가Ⅱ 등 4개의 과정이 각각 2회에 걸쳐 운영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교육대상자는 블록체인 기술과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IT 기업 재직자, 대학생·일반인 등이다.
입문과정은 블록체인 기술과 국내외 표준화 동향 이해, 블록체인 도입을 위한 보안 요구사항 등 블록체인 기술의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다. 심화과정에서는 블록의 구조 분석과 트랜잭션 메커니즘의 이해, 합의 알고리즘 동작 방법 등 기초개발 과정을 배울 수 있다.
전문가 과정에서는 이더리움 플랫폼과 클라이언트 구조 이해를 바탕으로 한 플랫폼 구축, 1:1 코드 리뷰 및 디버깅 멘토링 기술지원, 개발 및 배포 등 실제적인 기술 활용과 사업화와 관련된 전문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블록체인캠퍼스 담당자 메일([email protected])로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17일 면접을 실시한 후 1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200만원 상당의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융합보안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요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