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이스탄불 하드포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는 했지만 주요 클라이언트인 패리티(Parity)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암호화폐 미디어 AMB크립토가 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패리티는 이스탄불 하드포크 3일 전 EIP 1344 통합이 되지 않았다며 긴급 패치 버전을 릴리즈, 최대한 빠르게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했다. 오픈릴레이(OpenRelay) CEO 오스틴 로버츠(Austin Roberts)는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 커뮤니티의 패리티 의존 현상은 염려스럽다"며 "지난 콘스탄티노플 하드포크 때도 패리티는 가스(gas) 계산을 잘못하는 실수를 저질러 메인넷 하드포크가 지연된 바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올해 초 이더리움 재단이 패리티 테크놀로지에 50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한 결정은 다시 한 번 의문을 갖게 한다. 패리티는 이 돈을 제대로 쓰고 있지 않은 것 같다. 하드포크는 농담이 아니다. 제대로 못 한다면 이더리움 보조금을 커뮤니티나 다른 팀에게 지급하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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