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는 미국 정부가 중국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을 경우, 양국 간 무역 협상에 응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4월 15일(현지시간) 중국 측이 발표한 입장으로, 최근 미·중 간 외교 및 경제적 갈등이 다시 부각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발언은 중국이 자국의 주권과 이익을 최우선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은 그간 미국의 대중 견제 정책과 관련 발언에 대해 반복적으로 강한 불만을 표명해 왔다.
현재 미국 정부는 주요 공급망 재편과 안보를 이유로 반도체 및 첨단 기술과 관련한 대중국 수출 통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양국 간 무역 협상 재개에도 차질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