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NFT 프로젝트 데드펠라즈(Deadfellaz)를 개발한 DFZ 랩스(DFZ Labs)가 디지털 자산 소유권의 미래를 열 것으로 기대되는 새로운 범용 인증 도구 콜드링크(Coldlink.xyz)를 출시했다.
26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콜드링크는 "디지털 자산을 어디서나 무엇과도 연결"할 수 있는 범용 인증 및 위임 도구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이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가 2차 지갑을 통해 온체인 소유권을 인증할 수 있게 해주며,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갑이나 자산에 위험이 없다.
일반적으로 사용자는 콜드 월렛을 위임 디앱에 연결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자산이 위험에 노출된다. DFZ 랩스 팀은 이것이 "위임과 콜드 스토리지의 목적을 무력화시킨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콜드링크를 통해 사용자는 어떤 것에도 연결하거나 계약에 서명하지 않고도 위임할 수 있다고 한다.
콜드링크를 통해 개인은 어떤 블록체인 주소든 다른 블록체인 주소에 '콜드링크'할 수 있다. 또한 웹2, 웹3, 현실 세계의 어떤 사용자 이름이나 고유 식별자에도 '콜드링크'할 수 있다.
여기에는 L1, L2, L3, NFC 칩, 게임 사용자 이름, 소셜 미디어 핸들, 콘서트 티켓 번호, 비밀 코드, 우편함 등이 포함된다.
또한 팀은 이 과정이 지갑에 구애받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콜드링크를 완료하기 위해 스마트 계약 승인, 블라인드 서명 또는 웹사이트 연결이 필요하지 않다.
주목할 만한 점은 콜드링크된 지갑은 자산을 이동할 수 없고 소유권만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콜드링크 팀은 완전히 상호 운용 가능한 디지털 및 물리적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자산 채택과 안전한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자 한다.
DFZ 랩스는 2022년부터 콜드링크를 개발해왔다. 처음에는 커뮤니티가 귀중한 자산을 어디에도 위임하거나 연결할 필요 없이 게임 개발에 접근할 수 있는 안전하고 상호 운용 가능한 인증 시스템을 만들려고 했다. 그러나 팀은 이를 통해 더 넓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현재 콜드링크는 베타 단계에 있다. 사용자는 이더리움이나 솔라나에서 이 두 체인으로 모든 ETH/SOL 지갑을 사용하여 콜드링크를 만들 수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팀이 매주 새로운 L1, L2 및 앱/디앱 통합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는 것이다.
또한 150개 이상의 프로젝트, 플랫폼 및 창작자가 애플리케이션의 비공개 맞춤형 통합을 베타 테스트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펑크스 다오(Punks DAO), NFC 리스본(NFC Lisbon), 시드프레이즈(Seedphrase), 어 키드 콜드 비스트(A Kid Called Beast), 데드펠라즈 등이 포함된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사용 사례는 소규모 커뮤니티 이벤트부터 대규모 크로스체인 캠페인까지 다양하다.
DFZ 랩스의 CEO 베티(Betty)는 콜드링크 덕분에 팀이 "2021년 NFT 붐 당시 우리 모두가 가설로 제시했던 디지털 공간 전체에 걸친 상호 운용성과 이동의 자유를 열었다"고 언급했다.
베티는 이제 사용자가 디지털 자산의 가치를 모든 공간에 걸쳐 가지고 다닐 수 있다고 주장한다.
"자산을 위험에 노출시키지 않고도 대규모 크로스체인 드롭을 쉽게 실행할 수 있고, 누구나 토큰 게이트 경험과 이벤트를 위험이나 KYC 없이 제공하고 접근할 수 있으며, 웹2 측에서 거의 또는 전혀 인프라 변경 없이 웹3와 웹2 플랫폼 간에 특전과 보상이 쉽게 흐를 수 있다"고 CEO는 말했다.
베티는 콜드링크가 가까운 미래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기능"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업계가 "완전한 블록체인 통합 미래를 향해 더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