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수탁형 웹3 지갑 트러스트월렛(Trust Wallet)이 누적 다운로드 2억 건을 달성하며 업계 주요 마일스톤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트러스트월렛은 2017년 출시 이후 암호화폐 사용자의 온체인 진입을 위한 핵심 게이트웨이 역할을 해왔으며, 현재는 100개 이상의 블록체인을 지원하는 멀티체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처음에는 이더리움 전용 지갑으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솔라나, 바이낸스스마트체인, 베이스, 트론 등 다양한 블록체인을 아우르는 종합 디지털 자산 관리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트러스트월렛은 MEV(채굴자 가치 추출) 공격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는 기능을 내장하고 있으며, 사용자 경험(UX), 보안성, 커뮤니티 중심 접근 방식 등을 기반으로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이고 있다.
트러스트월렛 CEO 이오윈 첸(Eowyn Chen)은 “2억 다운로드는 사용자들의 신뢰를 보여주는 지표이며, 이는 우리가 자산의 자유로운 소유와 접근을 가능케 한다는 사명을 꾸준히 지켜온 결과”라고 말했다. 회사는 향후 AI 기반 개인 맞춤형 보안 경고, 지능형 트랜잭션 분석, d앱 탐색 기능 등을 포함한 기능 강화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2025년 중점 추진 방향으로는 ▲블록체인 생태계 및 디앱과의 파트너십 확대, ▲실물 자산 토큰화 연계 기능 도입, ▲자산 보안 및 규제 대응 강화를 통한 자산 주권 수호가 포함되어 있다. 트러스트월렛은 특히 웹2와 웹3 사이의 간극을 좁히며,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탈중앙화 금융 환경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