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루프, 첫 공식 골프 크리에이터 명단 공개…소셜미디어 협업 강화

더 루프(The Loop)가 자사의 첫 번째 공식 크리에이터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성장하는 골프 콘텐츠 창작자들과의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평가된다.

더 루프는 다양한 골프 콘텐츠 분야에서 활동하는 18명의 인플루언서들을 영입했으며, 그중에는 PGA 프로페셔널인 제임스 로빈슨(James Robinson)도 포함됐다. 로빈슨은 유튜브에서 27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골프 전문가로, 장비 리뷰와 레슨 콘텐츠를 통해 골프 애호가들 사이에서 신뢰받고 있다. 그는 "더 루프가 내 브랜드 가치를 한층 끌어올리고, 새로운 커머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23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브 채널 ‘골프 메이츠(Golf Mates)’의 리암 해리슨(Liam Harrison)도 합류했다. 함께 영입된 크리에이터 중에는 엘리트 아마추어 골퍼 엘로이즈 필리(Eloise Feely), 골프 커플 크리에이터 ‘커플 어 골퍼스(CoupleaGolfers)’, 그리고 블랙 브리티시 골퍼스(Black British Golfers) 커뮤니티를 이끄는 레이 냐볼라(Ray Nyabola) 등이 포함됐다.

더 루프 공동 파트너인 마이크 해리스(Mike Harris)는 "제임스 로빈슨과의 계약은 더 루프에 있어 큰 의미가 있다. 그는 골프 인플루언서 업계에서 확고한 명성을 쌓아온 인물이며, 그의 전문적인 장비 리뷰 콘텐츠는 브랜드와의 협업 기회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를 통해 더 루프는 소셜미디어 크리에이터들과 협력하여 골프 업계 내 영향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으로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브랜드 및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