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엔비디아, '옴니버스' 확장… AI·로보틱스 혁신 박차

작성자 이미지
정민석 기자

2025.03.19 (수) 05:54

대화 이미지 1
하트 이미지 1

엔비디아가 '옴니버스' 플랫폼을 확장해 AI·로보틱스 혁신을 가속화한다. 기가와트급 데이터센터 시뮬레이션과 산업용 로봇 테스트를 지원하는 기능이 핵심이다.

엔비디아, '옴니버스' 확장… AI·로보틱스 혁신 박차 / TokenPost Ai

엔비디아(NVDA)가 자사의 실시간 3D 그래픽 협업 및 시뮬레이션 플랫폼인 '옴니버스(Omniverse)'를 대폭 확장하며 산업 디지털화와 AI 기반 로보틱스 혁신을 가속화한다. 이번 발표에는 신규 파트너십과 기능 추가가 포함돼, 제조업과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옴니버스는 물리적 세계의 데이터를 가상 환경으로 연결하는 시뮬레이션 플랫폼으로, 개발자와 엔지니어들이 보다 정교한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고 현실적인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확장을 통해 엔비디아는 앤시스, SAP, 지멘스, 슈나이더 일렉트릭 등 유수의 산업 소프트웨어 기업들과 협력하며, AI 데이터센터 및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새로운 '옴니버스 블루프린트'를 공개했다.

특히, 기가와트급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디지털 트윈 기능이 핵심이다. 엔지니어들은 이 기능을 활용해 데이터센터의 기초 설계부터 냉각 인프라, 전력망 관리까지 포괄적인 시뮬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다. 수천 시간에 달하는 가상 테스트를 통해 시스템 최적화 및 초기 설계 결함을 사전에 식별함으로써, 대규모 인프라 구축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엔비디아는 산업용 로봇의 대규모 테스트를 지원하는 '메가(Mega)' 프로젝트도 발표했다. 자동차 제조업체인 현대차와 액센츄어는 이 플랫폼을 사용해 로봇 개체의 동작을 시뮬레이션하고 있으며, 폭스콘도 공장 내 산업용 로봇의 테스트와 최적화를 위해 옴니버스를 도입하고 있다.

엔비디아와 협력 중인 알파벳의 로봇 자회사 인트린직(Intrinsic) 또한 옴니버스를 활용해 AI 기반 로봇 개발을 위한 가상 시뮬레이션을 진행 중이다. 여기에 더해, 글로벌 데이터 분석 강자인 데이터브릭스(Databricks)도 AI 모델 훈련을 위한 대규모 합성 데이터를 생성하는 데 옴니버스를 적용하고 있어, 다양한 산업 전반에서의 활용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옴니버스 확장을 통해 엔비디아는 AI와 로보틱스가 결합된 차세대 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한편,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데이터센터 및 제조업 부문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1

추천

1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1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아이콘

SSdc

11:00

댓글 1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SSdc

2025.03.19 11:00:56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