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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AI·암호화폐 특임관, 2억 달러 규모 코인 투자 정리…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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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린 기자

2025.03.16 (일)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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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의 AI·암호화폐 특임관으로 임명된 데이비드 삭스가 취임 전 2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및 관련 자산을 매각했다. 이해 충돌 방지를 위한 조치로 해석되며, 향후 정책 결정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데이비드 삭스(David Sacks) [Flickr/테크크런치]

트럼프 대통령의 AI·암호화폐 특임관으로 임명된 데이비드 삭스가 취임 전 약 2억 달러(약 2,920억 원) 규모의 암호화폐 관련 투자를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코인포스트는 이 같은 사실을 보도하며, 삭스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코인베이스(COIN) 주식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정리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이 같은 대규모 자산 정리는 이례적인 결정으로, 이해 충돌 방지를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삭스는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 업계의 대표적인 인물 중 하나로, 피터 틸과 함께 페이팔(PayPal)의 공동 창립 멤버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오랜 기간 암호화폐와 AI 기술을 옹호해 왔으며, 이번 행정부에서도 관련 정책의 설계에 깊이 관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업계 내에서는 삭스의 이번 매각이 규제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전략적 판단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는 "삭스가 보유 자산을 매각한 것은 정부 내 역할을 수행하는 데 있어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며 "트럼프 행정부가 암호화폐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는 만큼 삭스의 행보가 향후 정책 방향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디지털 자산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수차례 밝혀왔으며, 정부 차원의 암호화폐 준비금 정책을 지지하고 있다. 삭스의 취임과 함께 행정부가 어떤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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