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 옵션 데일리] 8만2000달러 회복한 비트코인...콜옵션 우위 지속

비트코인이 반등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콜옵션 수요가 한층 뚜렷해지고 있다.

12일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은 총 334억3000만 달러 상당이다. 전일 309억 달러 상당에서 증가했다.

거래소별로 보면 데리비트에서 254억1000만 달러, CME에서 28억 달러, OKX에서 27억 달러의 미결제약정이 집계됐다.

지난 24시간 동안 미결제약정이 가장 많은 비트코인 옵션 계약은 데리비트에서 거래 중인 행사가 10만 달러의 콜옵션 계약이다. 약 10,722.6BTC 규모의 미결제약정이 쌓여 있다.

같은날 만기되는 행사가 12만 달러의 콜옵션에도 9262.3BTC, 15만 달러의 콜옵션에 6262.9BTC의 미결제약정이 집중됐다.

이어 ▲11만 달러·콜옵션 ▲13만 달러·콜옵션 ▲6만 달러·풋옵션 ▲20만 달러 콜옵션 ▲7만5000달러 풋옵션 순으로 많은 미결제약정이 몰렸다. 모두 3월 28일 만기되는 옵션 계약이다.

비트코인 콜옵션 미결제약정은 23만6749BTC로 63.83% 비중을, 풋옵션 미결제약정은 13만4163BTC로 36.17% 비중을 가졌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데리비트에서 거래되는 6월 27일 만기 행사가 12만 달러의 콜옵션이다. 약 1,597.1BTC 상당이 거래됐다.

다음으로 많이 거래된 옵션 계약은 3월 28일 만기인 데리비트의 8만5000달러 콜옵션 계약(860.8BTC)과 행사가 10만 달러 콜옵션 계약(860.4BTC)이다.

이어 10만 달러·콜옵션(4/25), 7만6000달러·콜옵션(3/14), 9만 달러·콜옵션(3/28), 7만7000달러·풋옵션(3/14), 7만6000달러·풋옵션(3/12)가 가장 활발히 거래됐다.

콜옵션 거래량은 26,715.19BTC로 55.08%, 풋옵션 거래량은 21,785.25BTC로 44.92% 비중을 보이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데리비트가 30억1000만 달러, OKX가 6억5610만 달러, 바이낸스가 4억7050만 달러의 비트코인 옵션 거래를 처리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2일 13시 기준 비트코인은 3% 상승한 8만2195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 기사는 금융 자문을 제공하지 않으며, 투자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