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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기반 암호화폐 ETP, 4주 연속 자금 유출… 총 6조 원 빠져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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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3.10 (월)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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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기반 암호화폐 상장지수상품(ETP)에서 4주 연속 자금이 유출되며 총 6조9,350억 원이 빠져나갔다. 시장 불안 속 투자자들은 추가 하락을 우려해 매도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비트코인 기반 암호화폐 ETP, 4주 연속 자금 유출… 총 6조 원 빠져나가 / Tokenpost

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거래소 상장지수상품(ETP)의 자금 유출이 4주 연속 지속되며, 지난주에만 8억7600만 달러(약 1조2,800억 원)가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셰어스(CoinShares)의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이로 인해 최근 4주 동안의 총 유출 금액은 47억5000만 달러(약 6조9,350억 원)에 달했다.

이번 자금 유출의 주요 원인은 비트코인(BTC) 기반 ETP로, 전체 유출 금액 중 85%인 7억5600만 달러(약 1조1,000억 원)를 차지했다. 또한, 숏 비트코인 ETP에서도 1,980만 달러(약 290억 원)의 자금이 이탈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큰 유출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연초 대비 유입된 자금 규모는 26억 달러(약 3조7,960억 원)로 줄어들었다.

자산운용 규모(AUM) 역시 시장 하락과 지속적인 자금 유출로 인해 1,420억 달러(약 208조 원) 수준으로 감소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분석가들은 이 같은 흐름이 투자자들의 시장 불안감을 반영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부 투자자들이 추가 하락을 우려해 매도를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유타주 상원이 비트코인 법안을 통과시켰지만, 핵심 조항 중 하나였던 비트코인 준비금 관련 조항은 최종 단계에서 삭제됐다. ‘블록체인 및 디지털 혁신 개정안(HB230)’은 기존 조항 없이 암호화폐 채굴, 노드 운영 및 스테이킹 등 기본적인 권리 보장만을 포함한 채 유타 주지사 스펜서 콕스의 최종 승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

이와 별도로, 바이낸스 창업자인 창펑 자오(CZ)는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에서 일론 머스크에게 자동화된 봇 계정을 차단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나는 오직 인간 사용자들과만 소통하고 싶다”며 “자동화된 계정을 없앨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봇 계정이 특정 메시지를 증폭시키고 시장을 조작하는 데 이용된 사례가 다수 보고된 바 있어, 이번 요청이 업계 전반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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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JOON0531

2025.03.11 04:07:3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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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boss

2025.03.11 01:07:41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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