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 급락… 24시간 내 6억 달러 청산, 투자자 긴장 고조

작성자 이미지
김서린 기자

2025.03.10 (월) 18:41

대화 이미지 1
하트 이미지 3

연준의 긴축 기조 강화 우려로 암호화폐 시장이 급락했다. 24시간 동안 6억 달러 이상이 청산되며 투자자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급락… 24시간 내 6억 달러 청산, 투자자 긴장 고조 / Tokenpost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한 번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투자자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NFP) 발표 이후 연준(Fed)의 긴축 기조 강화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시장 전반에 매도 압력이 형성됐다. 여기에 24시간 동안 청산된 금액이 6억 달러(약 8,760억 원)를 넘어서며 시장 불안이 더욱 가중됐다.

시장 하락의 중심에는 비트코인(BTC)이 있다. 미국 정부가 비트코인 비축을 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BTC는 4% 넘게 하락하며 8만 2,500달러(약 1억 2,000만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조 6,300억 달러(약 2,380조 원)까지 축소됐으며, 하루 동안 2억 3,992만 달러(약 3,500억 원) 상당의 청산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트코인 시장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더리움(ETH)은 5% 이상 하락해 2,066달러(약 302만 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솔라나(SOL)와 XRP도 각각 7%와 5.6%의 가격 하락을 기록했다. ETH의 청산 규모는 1억 801만 달러(약 1,570억 원), XRP와 SOL의 청산액은 각각 3,056만 달러(약 445억 원)와 2,646만 달러(약 385억 원)에 달했다.

이러한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일부 종목은 예외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Story IP는 9.6%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Ethena(ENA)와 XAUt도 각각 5.1%와 소폭 상승을 나타냈다. 반면, JASMY, KAS, MKR은 10% 이상 급락하며 시장 상황의 어려움을 그대로 반영했다.

현재 공포·탐욕 지수는 17을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상태를 가리키고 있다. 다만, 가격 조정을 기회로 삼는 투자자들의 매수세도 일부 유입되면서 24시간 거래량이 94% 급증해 1,013억 달러(약 148조 원)에 달했다. 향후 연준의 금리 정책과 글로벌 경제 지표의 변화가 암호화폐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1

추천

3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2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등급 아이콘

JOON0531

04:09

등급 아이콘

legoboss

01:10

댓글 1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legoboss

2025.03.11 01:10:21

좋은기사 감사해요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