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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SOL), 180달러 돌파 가능할까? 밈코인 붕괴·온체인 활동 감소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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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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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SOL) 가격이 145달러를 회복했지만, 온체인 활동 감소와 레버리지 수요 하락이 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업계는 SOL의 180달러 돌파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솔라나(SOL), 180달러 돌파 가능할까? 밈코인 붕괴·온체인 활동 감소 변수 / Tokenpost

솔라나(SOL) 가격이 최근 하락세에서 벗어나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SOL은 한때 125달러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17% 가까이 상승하며 145달러 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1월 19일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 295달러 대비 여전히 50%나 낮은 수준이다. 이러한 변동성 속에서 SOL이 다시 18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있는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SOL 가격 하락의 주된 원인으로 '밈코인 시장 붕괴'와 온체인 활동 감소를 꼽고 있다. 실제로 디파이(DeFi) 데이터 제공업체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솔라나 블록체인의 거래 수수료 수익은 최근 4주 동안 73% 급감했다. 또한, 솔라나 기반 최대 유동 스테이킹 플랫폼인 지토(Jito)의 활성 사용자 수는 30일 동안 56% 줄었으며, NFT 마켓플레이스 매직 에덴(Magic Eden) 역시 같은 기간 38% 감소하는 등 네트워크 전반적 활동이 둔화되고 있다.

트레이더들의 레버리지(차입 거래) 수요 역시 SOL 가격 회복에 불리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SOL 무기한 선물(Perpetual Futures) 시장에서 펀딩비가 최근 3일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공매도(숏) 포지션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낮은 롱(매수) 수요는 투자자들이 SOL 반등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일각에서는 솔라나 네트워크의 거래량이 일부 시장조성 업체와 MEV(최대 채굴 가치) 봇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MEV 봇은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알고리즘을 활용해 거래를 수행하는데, 이를 통해 생성된 수수료가 솔라나 네트워크 전체의 95%를 차지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는 장기적인 네트워크 건강성과 생태계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된 프로젝트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이 솔라나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다는 점도 SOL 가격 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이더리움(ETH), 랩트 비트코인(WBTC), 트론(TRX), 체인링크(LINK), 아베(AAVE) 등에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으나, 솔라나에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SOL이 다시 180달러를 넘기기 위해서는 ▲온체인 활동 증가 ▲레버리지 수요 회복 ▲MEV 봇 의존도 감소 ▲전략적 기관 투자의 유입 등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향후 솔라나 ETF 승인 여부와 디파이 시장 회복 여부에 따라 가격 흐름이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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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바다거북이

2025.03.08 13:43:49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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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나

2025.03.08 11:26:1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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