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트럼프發 관세 정책 여파… 美 증시 급락, 기술주 직격탄

작성자 이미지
최윤서 기자

2025.03.07 (금) 08:45

대화 이미지 0
하트 이미지 0

트럼프 대통령의 신규 관세 정책 발표로 미국 증시가 급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으며,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약화도 시장에 부담을 줬다.

트럼프發 관세 정책 여파… 美 증시 급락, 기술주 직격탄 / Tokenpost

미국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신규 관세 정책에 대한 피로감으로 급락했다.

6일(현지시간) 투자전문지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에 따르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S&P500, 나스닥 종합지수 등 주요 주식 시장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새로운 관세 정책과 이에 따른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우려를 나타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정책과 관련해 "글로벌리스트(globalists)"를 비판하며 보호무역 강화를 내세웠고, 시장은 이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특히 엔비디아(NVDA), 테슬라(TSLA), 팔란티어(PLTR), 브로드컴(AVGO) 등 주요 기술주들이 시장 하락을 주도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조치에 따른 공급망 혼란과 기업 실적에 미칠 장기적인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

한편, 2월 비농업 부문 고용 보고서도 시장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예상보다 탄탄한 고용 성장세가 확인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됐고, 이는 주식 시장 전반의 매도세를 부추겼다.

아울러 전문가들은 당분간 시장 변동성이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모건스탠리의 수석 시장 전략가 마이클 윌슨은 "글로벌 무역 환경이 다시 경색될 조짐을 보이며, 투자자들은 추가적인 리스크 요인을 고려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월가는 향후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 변화와 연준의 통화 정책 대응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관련된 다른 기사

댓글

0

추천

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