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ate가 솔라나(Solana), 이더리움(Ethereum), 수이(SUI), 톤(TON) 등 여러 블록체인의 유동성을 단일 시장으로 통합하는 자동화 마켓 메이커(AMM) 'Skate AMM'을 출시하며, 유동성 분산 문제 해결에 나섰다.
6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Skate는 기존 AMM이 개별 블록체인에서 운영되며 유동성이 분산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kate AMM'을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코어 AMM 로직과 자산 보관을 분리하여, 각 블록체인의 자산이 원래 네트워크에 안전하게 유지되면서도 단일 유동성 풀을 통해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거래 효율성과 자본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트레이더 및 유동성 공급자(LP)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한다.
Skate AMM은 '집중 유동성 AMM(Concentrated Liquidity AMM, CLAM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축되었으며, 모든 지원 체인에서 동일한 가격 곡선을 유지한다. 기존 크로스체인 AMM과 달리, 자산 브리징 없이 거래를 지원하며, 유동성 깊이를 증가시키고 일관된 가격 책정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LP들은 여러 체인에 자산을 분산할 필요 없이 단일 풀에 유동성을 제공함으로써 더 높은 수수료 수익과 낮은 무 impermanent loss(일시적 손실)를 기대할 수 있다.
Skate AMM은 다양한 블록체인 환경을 지원하며, 출시 초기부터 EVM(Ethereum Virtual Machine), SVM(Solana Virtual Machine), MoveVM(SUI 기반), TonVM(TON 기반) 등 여러 가상 머신(VM)에서 작동할 예정이다. 첫 번째 지원 체인으로 솔라나, 베이스(Base), 수이(SUI), 톤(TON), 맨틀(Mantle), 이클립스(Eclipse) 등이 포함되며, 향후 확장을 계속할 계획이다.
Skate AMM의 핵심 기술은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첫째, Optimism의 OP 스택을 기반으로 구축된 '허브 체인(Hub Chain)'은 글로벌 가격 동기화 및 유동성 상태를 관리하며, 개별 블록체인에는 경량 주변 스마트 컨트랙트(Periphery Contract)만 배치된다. 둘째, 20억 달러 이상의 경제적 신뢰를 확보한 EigenLayer의 AVS(액티브 검증 서비스)를 활용하여, 크로스체인 상태 업데이트를 검증하고 유동성 동기화를 최소한의 신뢰로 유지한다. 셋째, '실행 네트워크(Execution Network)'를 통해 모든 통합 블록체인에서 리스크 없이 원활한 거래를 지원한다.
Skate는 이번 출시와 함께 AMM 기능을 개선하고, LP들에게 최적화된 수익 모델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젝트의 공식 백서는 공식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Skate AMM 대기 리스트 등록과 커뮤니티 세일 참여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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