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암호화폐 전략 보유고 계획 비판에도 불구, 비트와이즈 낙관적 3가지 요인 제시

트럼프의 미국 암호화폐 보유고 배분 제안을 둘러싼 논쟁에도 불구하고, 비트와이즈(Bitwise)의 매트 하우건(Matt Hougan) CIO는 "시장이 이를 잘못 해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5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XRP, 카르다노가 전략 보유 자산으로 지명된 후 급등했지만, 랠리는 빠르게 '뉴스 매도' 현상으로 바뀌면서 급격한 조정을 촉발했다.

현재 비트코인과 다른 주요 알트코인들은 대부분, 심지어 전체 상승분을 반납했다.

고객에게 보낸 메모에서 하우건은 시장 참여자들이 토큰 배분을 "과도하게 분석"함으로써 발표에 대해 부정적으로 반응했다고 주장했다.

하우건은 시장의 부진한 반응을 "카르다노와 같은 투기적 자산들이 전략적이라기보다 계산적으로 느껴진다"는 사실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일부 평론가들은 제한된 기본 가치를 가진 투기성 디지털 자산인 암호화폐 가격을 뒷받침하기 위해 잠재적으로 납세자 자금을 사용하는 아이디어를 좋아하지 않는다.

이 점에 관해 X(트위터)에서 언급하며, 오일러 랩(Euler Lab)의 마이클 벤틀리(Michael Bentley) CEO는 "미국 납세자들이 단지 ADA(카르다노) 보유자들의 출구 유동성일 뿐이라는 것이 분명해지면 이 계획이 폐기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그는 "비트코인도 같은 잣대로 흠집이 나게 되어, 장기적으로는 부정적인 정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이들은 암호화폐 보유고 계획에 조심스러운 칭찬으로 접근했다. 코인베이스(Coinbase)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은 X에서 "더 알게 되어 기쁘다"고 썼지만, "비트코인만이 아마도 최선의 선택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결함이 있는 출시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상황을 잘못 해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 이것은 낙관적"이라며 하우건은 시장이 여전히 놓치고 있다고 생각하는 세 가지 요인을 설명했다.

하우건은 먼저 지정학적 갈등, 관세 또는 미국 암호화폐 보유고에 관한 것이든, 트럼프의 협상 스타일을 반영하여 이것이 최종 제안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초기 제안의 대담함이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전술일 수 있다고 가정했다.

"일요일까지만 해도 전략적 암호화폐 보유고라는 아이디어 자체가 불가능해 보였다. 이제 비트코인만의 보유고는 거의 보수적으로 들린다."

그러나 그는 반발이 충분히 커서 보유고 전체 개념이 폐기되거나 이미 압수를 통해 보유한 자산으로만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둘째, 그는 "글로벌 경쟁을 촉발할" 잠재력을 언급하며 보유 자산으로서 비트코인의 글로벌 채택을 미국 보유고가 매우 낙관적인 진짜 이유로 인정했다.

하우건이 강조한 두 번째 요소는 미국의 보유고가 국가들이 "비트코인이 세계적으로 중요한 통화 자산으로 부상하는 것"에 대비해 포지셔닝함에 따라 글로벌 축적 경쟁을 촉발할 것이라는 추측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주 발표는 불완전하지만, 미국이 비트코인이 전략적 자산이라고 말한 최초의 순간이다. 그것이 온전히 유지되는 한, 나에게는 게임 체인저처럼 느껴진다."

마지막으로, 하우건은 공화당 대통령이 보유고를 만들더라도 민주당이 집권하면 보유고를 매각할 수 있다는 제안을 일축했다.

그는 일단 구매되면, 암호화폐 보유 자산은 트럼프의 임기를 넘어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다음 정부의 정치적 성향에 관계없이 매각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선거에서 우리는 공화당의 암호화폐 구애가 많은 표를 얻고, 민주당의 적대감은 거의 표를 얻지 못했다는 것을 배웠다."

트럼프의 미국 암호화폐 전략 보유고 계획이 '뉴스 매도' 현상으로 시장 조정을 불러왔지만, 비트와이즈 CIO 매트 하우건은 이것이 최종 제안이 아니라는 점, 비트코인을 글로벌 전략 자산으로 인정하는 첫 사례라는 점, 그리고 정치적 변화에도 매각될 가능성이 낮다는 이유로 장기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낙관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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