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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토큰화 증권 사업 재추진… SEC와 협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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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래 기자

2025.03.06 (목)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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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Coinbase)가 토큰화 증권(Security Token) 사업을 미국에서 다시 추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암호화폐 규제를 완화하는 기조를 보이면서, 코인베이스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논의를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FO 알레시아 하스(Alesia Haas)는 토큰화 증권과 국제 암호화폐 상품을 미국 시장에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코인베이스, 토큰화 증권 사업 재추진… SEC와 협의 기대 / 셔터스톡

코인베이스가 토큰화 증권(Security Token) 사업을 다시 추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친암호화폐 정책 변화 속에서, 코인베이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협력해 토큰화 증권과 국제 암호화폐 상품을 미국 시장에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5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코인베이스가 토큰화 증권 사업을 다시 추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알레시아 하스는 모건스탠리 TMT 컨퍼런스에서 "미국 규제 당국이 이제는 제품 혁신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토큰화 증권과 국제 암호화폐 상품을 미국 시장에 도입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밝혔다.

코인베이스는 2020년 기업공개(IPO) 당시 S-1 등록서에서 자사의 증권형 토큰 발행 계획을 언급했으나, 당시 SEC의 규제 장벽에 부딪혀 실행하지 못했다. 하스는 "우리는 자체 토큰화 주식으로 상장하려 했지만, SEC의 벽에 막혔다"며 "이제는 SEC의 암호화폐 태스크포스와 다시 협력할 기회가 생겼다"고 강조했다.

토큰화 증권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전통적인 금융 자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된 디지털 자산으로, 기존 증권법의 적용을 받는다. 코인베이스는 전통 금융자산의 디지털화를 지원하기 위해 자체적인 블록체인 증권법 프레임워크를 개발했으며, 디지털 자산 모니터링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SEC의 암호화폐 규제 기조가 바뀌고 있다. SEC는 1월 말 암호화폐 태스크포스를 신설했으며,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전 SEC 위원장의 재임 당시 제기된 코인베이스에 대한 미등록 증권 거래소 운영 혐의도 철회될 가능성이 있다.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은 오는 금요일 트럼프 대통령이 주최하는 암호화폐 서밋에 초청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실적 발표에서 "토큰화 증권과 주식 거래는 24시간 운영되는 새로운 금융 시장을 열 수 있다"며 강한 관심을 보였다.

현재 코인베이스 주식(COIN)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22.6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2021년 상장 당시 342달러에서 하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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