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생태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바나나톡(프로젝트명 BNA)과 암호화폐 전문미디어 코인리더스가 만나 '바나나코 어워드(Banana_co Award)'라는 신개념 어워드를 만들었다.
바나나톡은 채팅창을 통해 주소 없이 코인 전송, 즉석 에어드랍, 콜드월렛(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디지털 지갑) 등 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이다. 코인리더스는 국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로는 최대 방문자수(시밀러웹 9월 기준 약 40만 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웹3.0 기반 센티멘털 크립토 포털(Sentimental Crypto Portal) 프로젝트인 코인고스트(Coinghost)를 개발 중에 있다.
18일(한국시간) 코인리더스 박병화 대표는 "바나나코 어워드는 일회성 보여주기식 이벤트(행사)에 그치는 여느 어워드와는 달리 연중 진행되는 국내외 주요 행사와 콜라보레이션(협업) 하면서 릴레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시상식이라는 점에서 새롭고 실험적"이라며 "선정 방식은 행사에 참여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혁신성, 독창성, 실용성, 효용성, 확산 가능성 등을 평가해 종합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업체를 선정해 수상한다"고 설명했다.
'제1회 바나나코 어워드'는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제7회 월드블록체인서밋 마블스 서울 2019'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상 릴레이를 펼쳐 나갈 예정이다. 대상은 마블스 서밋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두 업체를 선정해 총 4 BTC(비트코인)에 해당하는 마케팅을 후원한다. 구체적으로 바나나톡 배너광고와 지갑 등록(600만 유저를 보유한 중국 블록체인 SNS 삐용과 연동), 코인리더스 배너 광고 및 PR을 지원한다.
바나나톡 운영사인 주홀딩스그룹의 조우창 대표는 "현재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시장은 새로운 분야가 등장할 때 나타나는 소위 '성장통'을 겪고 있다"며 "바나나톡과 코인리더스는 '바나나코 어워드'를 업계를 상징하는 시그니처(signature)로 만들어, 생태계 활성화와 산업 발전에 밑거름이자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나나톡과 코인리더스는 이번 마블스 서밋을 통해 자체 주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바나나톡의 경우 채팅창에서 즉석 에어드랍, 무료 코인 이체, 소셜 거래소인 '바나나톡ex' 등 주요 블록체인 핀테크 기술을 직접 시연하고 체험하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코인리더스는 차세대 크립토 포털인 코인고스트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자체 얼라이언스 네트워크인 '고스트넷(GhostNet)'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제2회 바나나코 어워드는 다음달 5~6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9 테크핀 아시아 컨퍼런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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