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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연계 레버리지 ETF, 5일 만에 50%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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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래 기자

2025.02.26 (수)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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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세일러의 전략(Strategy)과 연계된 두 개의 레버리지 ETF가 최근 5일 동안 50% 가까이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8만7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거래량이 급증했고, 전략 주가도 10% 하락했다.

비트코인 연계 레버리지 ETF, 5일 만에 50% 급락 / 셔터스톡

25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전략(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과 연계된 레버리지 ETF인 MSTX와 MTSU가 최근 5일간 약 50% 급락했다. 지난주 각각 43달러, 9달러 이상에서 거래되던 이들 ETF는 25일 MSTX 23.83달러, MTSU 4.94달러로 크게 하락했다.

이번 하락은 비트코인(BTC) 가격 급락과 맞물려 발생했다. 비트코인은 25일 8만7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오후 3시 8분(ET) 기준 8만7942달러까지 내려갔다. 금융 시장 전반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멕시코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다음 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투자 심리를 더욱 위축시켰다.

레버리지 ETF는 파생상품과 차입을 활용해 기초 자산의 변동성을 증폭시키는 금융 상품으로, 높은 수익 가능성을 제공하지만 그만큼 리스크도 크다. 전략과 연계된 ETF 하락은 전략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전략 주가는 10% 하락한 255달러를 기록했으며, 일반적으로 비트코인 가격 대비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는 경향이 있다.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디지털 자산 리서치 총괄 제프리 켄드릭은 "전통 금융 시장의 위험 회피 심리가 디지털 자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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