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SEC, ‘암호화폐 딜러 등록 의무화’ 항소 자진 철회
미국 블록체인협회에 따르면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시장 딜러 등록 의무화’ 사건 항소를 자진 철회했다. 소송이 시작된 지 약 1년 만이다. 앞서 블록체인협회와 텍사스 암호화폐자유연합은 SEC가 5,000만달러 이상 자산을 보유하고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암호화폐 거래자인 경우(증권에 속하는 암호화폐의 유동성 공급자 등) 딜러 또는 국채딜러 등록을 의무화하기로 한 것은 월권에 해당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법원은 원고 측 승소 판결을 내렸고, SEC는 이에 불복해 항소한 상황이었다.
BTC 현물 ETF 922억원 순유출...2거래일 연속
금융정보 플랫폼 파사이드 인베스터 데이터 및 암호화폐 현물 ETF 자금 흐름 추적 X 계정 트레이더T에 따르면 전날 미국 BTC 현물 ETF에서 6,410만 달러(922억원)가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2거래일 연속 순유출이다. 피델리티 FBTC에서 4,840만 달러, 아크인베스트 ARKB에서 870만 달러, 반에크 HODL에서 480만 달러, 발키리 BRRR에서 22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블랙록 IBIT를 포함한 나머지 ETF에서는 순유출입이 발생하지 않았다.
솔라나, 수수료 정책 변경 후 소각량 줄어...인플레이션율 30.5% 증가
크립토슬레이트가 "솔라나(SOL) 네트워크에 새로운 수수료 우선 배분 방식이 도입된 이후 SOL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이 30.5% 상승했다. 일일 소각되는 SOL은 기존 18,000 SOL에서 1,000 SOL 규모로 줄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솔라나 커뮤니티는 최근 발의된 SIMD 96 거버넌스를 통해 기존 밸리데이터에 지급되던 우선순위 수수료까지 전부 소각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미 SEC, 21쉐어스 ETH ETF 스테이킹 허용 심사요청서 접수 확인
외신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암호화폐 ETP 발행사 21쉐어스의 이더리움 ETF 스테이킹 허용 심사요청서(19b-4)를 접수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페멕스 해커, ‘탈취 자금’ 암호화폐 믹싱 플랫폼 등에 이체
더블록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업체 글로벌 렛저는 “싱가포르 기반 암호화폐 페멕스(Phemex)를 공격한 해커가 탈취 자금을 옮기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커는 현재 2,080 ETH(600만 달러)를 14개 주소로 분산해 이체했다. 이를 받은 주소들은 어크로스 프로토콜, 토네이도캐시, eXch, 윈터뮤트, 토르체인 등을 이용해 자금을 스왑했다. 자금 추적을 피하기 위한 방법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페멕스는 7,000만 달러 규모의 해킹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트럼프 “바이든 행정부의 암호화폐 전쟁 끝냈다”
트리뉴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바이든 행정부와의 암호화폐 전쟁을 끝냈다고 언급했다.
유럽연합 미카법 스테이블코인 발행 승인 업체 총 10곳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럽연합이 미카법 시행 이후 스테이블코인 발행 라이선스를 부과한 곳은 총 10곳으로 집계됐다. △서클 △크립토닷컴 △피아트 리퍼블릭 △멤브레인 파이낸스 △콴토즈 페이먼트 △슈만 파이낸셜 △소시에테 제네랄 △스테이블R △스테이블 민트 등이다. 매체는 “눈여겨볼 점은 승인 업체 가운데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가 빠져있다는 점이다. USDT는 시가총액이 1,410억 달러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큰 스테이블코인이다. 이는 규제와 시장 기회 간 섬세한 균형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코빗 “기관자금 유입, 트럼프 가상자산 정책 주요 변수로 부상”
코빗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가 최근 발간한 ‘기관 자금 동향: 정책 변화가 가져온 시장 재편’ 보고서에서 "단기성 기관 자금이 연준의 통화 정책 변화와 거시경제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변동성 확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BTC 래퍼 자금은 ETF 옵션 출시, 트럼프 당선 등으로 강한 유입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12월 말 금리 인하 지연 우려와 리스크 축소로 일시적인 유출 압력이 발생했다. CME BTC 선물시장에서는 디레버리징과 차익 실현으로 미체결 계약과 베이시스가 조정 국면에 진입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닉 카터 “밈코인 열풍 끝났다…LIBRA 사건이 발단”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캐슬아일랜드벤처스 파트너 닉 카터(Nic Carter)가 “밈코인 열풍은 끝났다. 이제 암호화폐 시장은 다시 성숙기에 접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밈코인은 투기 외에는 별다른 유용성이 없었고 투자자들은 이 점이 되려 공정한 경쟁 환경을 제공하는 것처럼 느꼈다. 하지만 LIBRA 사건을 계기로 내부 거래, 토큰 출시 전 거래, 봇 트레이딩 등의 문제점이 드러났다. 결국 밈코인은 공정한 경쟁 환경이 아닌 그저 카지노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증명됐다. 물론 밈코인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분명한 건 밈코인 메타는 이제 끝났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BTC $97,000 상회
코인니스 마켓 모니터링에 따르면 BTC가 97,000 달러를 상회했다. 바이낸스 USDT 마켓 기준 BTC는 97,008.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