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오픈AI, 머스크의 970억 달러 인수 저지 위해 '특별 의결권' 검토

작성자 이미지
최윤서 기자

2025.02.18 (화) 15:52

대화 이미지 0
하트 이미지 1

오픈AI가 일론 머스크의 970억 달러 규모 적대적 인수 시도를 저지하기 위해 특별 의결권 부여를 검토 중이다. 회사 경영진 보호와 독립성 유지를 위한 거버넌스 개편도 논의되고 있다.

오픈AI, 머스크의 970억 달러 인수 저지 위해 '특별 의결권' 검토 / Tokenpost

마이크로소프트(MSFT)의 지원을 받는 오픈AI가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970억 달러(약 140조 6,500억 원) 규모 적대적 인수 시도를 저지하기 위해 특별 의결권을 부여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오픈AI의 비영리 이사회가 회사의 독립성을 유지하고 경영진을 보호하고자 이 같은 조치를 고려 중이다.

머스크는 AI 업계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오픈AI 인수를 시도했지만, 샘 올트먼(Sam Altman) CEO는 이에 단호하게 반대했다. 그는 회사의 목표가 단순한 재정적 이익을 넘어 AI의 미래를 책임지는 데 있다며 독립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픈AI는 이러한 위협을 방지하기 위해 새로운 거버넌스 구조 도입도 고려 중이다. 회사는 연구 중심의 비영리 조직에서 ‘공익적 이익회사(PBC, Public Benefit Corporation)’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가 실현될 경우, 오픈AI는 기업의 수익 창출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추구하는 형태가 되어 타인의 인수 시도로부터 더욱 강력한 방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픈AI의 경쟁사인 알파벳(GOOGL)과 함께 AI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투자 유치가 필수적이다. 이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 자본 조달이 필요하지만, 머스크와 같은 외부 세력에 의해 경영권이 위협받는 상황을 막기 위해 거버넌스 개편은 더욱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문의 기사제보 보도자료

많이 본 기사

댓글

0

추천

1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