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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마, 테더 위한 새 블록체인 개발에 2,400만 달러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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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2.14 (금)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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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마가 테더의 새로운 블록체인 개발을 위해 2,400만 달러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는 프레임워크 벤처스가 주도했으며, 비트파이넥스와 피터 틸 등이 참여했다.

플라스마, 테더 위한 새 블록체인 개발에 2,400만 달러 유치 / Tokenpost

스테이블코인 기업 플라스마(Plasma)가 테더(USDT)를 위한 새로운 블록체인 개발을 위해 2,400만 달러(약 348억 원)를 유치했다.

포춘지 보도에 따르면, 이번 투자 라운드는 벤처캐피털 프레임워크 벤처스가 주도했으며, 비트파이넥스(Bitfinex), 피터 틸(Peter Thiel), 테더 CEO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 등이 참여했다.

폴 팩스(Paul Faecks) 플라스마 공동 창립자는 새로운 블록체인이 비트코인(BTC)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구축되며, USDT 거래에 ‘수수료 없음’ 정책을 적용해 사용자 유입을 촉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여러 블록체인에서 USDT가 사용되고 있지만, 플라스마의 네트워크는 스테이블코인 거래에 최적화되어 처리 속도와 결제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편, 사용자들에게는 거래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지만, 플라스마와 상호 작용하는 디파이 서비스 제공업체(Curve, Aave 등)에는 일정 비용이 발생할 예정이다. 플라스마에 대한 비트파이넥스 및 테더의 공식 논평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테더는 최근 크로스체인 결제 및 상호운용성 확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레이어제로와의 통합을 통해 더 오픈 네트워크(TON)와 USDT 생태계를 연결했으며, USDT0라는 크로스체인 스테이블코인을 위한 인프라 레이어로 아비트럼(Arbitrum)을 선택했다.

스테이블코인 시장 경쟁도 점차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테더의 USDT가 여전히 시가총액 1위 스테이블코인 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서클(Circle)의 USD코인(USDC)이 다시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했다. USDC 유통량은 최근 560억 달러(약 8조 1,200억 원)를 돌파하며, 2023년 약세장 저점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한편, 글로벌 달러 네트워크 컨소시엄(Kraken, Paxos, Robinhood 등)이 참여한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USDG도 시장에 등장했으며, 크립토닷컴(Crypto.com) 역시 올해 자체 스테이블코인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규제 당국도 스테이블코인을 공식적인 금융 자산으로 인정하는 분위기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전 위원장 티모시 마사드(Timothy Massad)는 최근 의회 청문회에서 “스테이블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의 가장 실용적인 응용 사례”라고 평가한 바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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