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남이 뉴욕에서 열린 온도 서밋(Ondo Summit)에서 암호화폐가 미국의 경제 패권을 유지하는 핵심 수단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암호화폐가 경제적 지위와 경제력 측면에서 미국 패권의 미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트럼프 가문이 지원하는 암호화폐 프로젝트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WLF)이 이날 온도의 네이티브 토큰(ONDO)을 매입한 후 행사에 깜짝 등장했다.
그는 "금융의 미래라고 생각하는 암호화폐가 작동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 이에 대한 이해는 필요하지만, 암호화폐의 본질을 잃게 만드는 무지한 사람들의 과도한 규제는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의 체이스 헤로(Chase Herro) 공동 창립자는 프로토콜이 곧 암호화폐 자산의 '전략적 비축'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규모 개발자들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WLF는 지난 몇 달간 이더(ETH), 랩트 비트코인(wrapped BTC), 트론의 TRX, 에이브(AAVE), 체인링크의 LINK 등 여러 토큰에 투자하며 주목받았다. 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가 토큰화된 자산을 위한 레이어1 블록체인인 온도 체인(Ondo Chain) 출시 계획을 발표한 직후 WLF는 47만 달러 상당의 온도 토큰을 매입했다.
미국 오전 시간대에 트럼프의 소셜미디어 기업은 트루스닷파이 비트코인 플러스 ETF(Truth.Fi Bitcoin Plus ETF)라는 비트코인 가격 연동 상품을 포함한 여러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검토 중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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