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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DOGE 소속 엔지니어, 인종차별 발언 논란 속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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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2.07 (금)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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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기관 DOGE 소속 엔지니어 마르코 엘레즈가 인종차별적 게시물 논란으로 사임했다. 그는 X 계정에서 논란이 된 게시물을 올린 후 자리에서 물러났다. DOGE의 보안 검증 문제도 함께 제기되며 논란이 확산 중이다.

미국 DOGE 소속 엔지니어, 인종차별 발언 논란 속 사임 / Tokenpost

미국 정부 기관인 DOGE(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소속 엔지니어가 인종차별적 게시물이 문제 되면서 사임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해당 엔지니어 마르코 엘레즈는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서 부적절한 게시물을 올린 사실이 밝혀지면서 자리에서 물러났다. WSJ이 백악관에 그의 계정과 특정 게시물에 관해 문의한 후 엘레즈는 사직서를 제출했다.

논란이 된 게시물은 2024년 9월 작성된 것으로, "내 인종 밖의 사람과 결혼하라고 해도 돈을 주지 않는 이상 하지 않을 것"이라거나 "인도인을 싫어하는 걸 정상화해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다. 또한,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2025년 1월 20일) 전 몇 주 동안 이민 정책과 관련해 우생학적 접근을 옹호하는 의견을 공개적으로 표출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엘레즈는 미국 재무부의 기밀 연방 지급 기록에 접근 권한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과거 X와 스페이스X에서 근무했던 그는 현재 정부 구조 개혁을 명분으로 여러 연방 기관에 배치된 DOGE 소속 엔지니어 중 한 명이었다.

한편, DOGE가 젊은 엔지니어들을 대거 정부 기관에 배치하며 대규모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보안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특히,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인원들에 대한 신원 검증이 철저하게 이뤄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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