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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티언트, 65만 개 NFT로 AI 모델 소유권 분산…사상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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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안 기자

2025.02.07 (금)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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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티언트가 65만 개 이상의 NFT를 민팅하며 AI 모델 '도비'의 소유권을 분산화했다.

· 참가자들은 무작위 IQ 테스트를 통과해야 '핑거프린트' NFT를 획득할 수 있었다.

· 폴리곤 공동 창립자 산딥 네일왈은 커뮤니티 주도의 AI 모델이 충성도를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센티언트, 65만 개 NFT로 AI 모델 소유권 분산…사상 최대 규모 / Tokenpost

탈중앙화 인공지능(AI)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하는 센티언트(Sentient)가 사상 최대 규모의 NFT 민팅을 완료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센티언트는 65만 개 이상의 NFT를 발행하며 AI 모델 ‘도비(Dobby)’의 조각 소유권을 분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참여자들이 ‘핑거프린트(Fingerprints)’ NFT를 발행하기 위해 무작위 IQ 테스트를 통과해야 했으며, 이를 통해 AI 모델의 운영 및 소유권을 커뮤니티가 직접 통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폴리곤(Polygon) 공동 창립자이자 센티언트 핵심 기여자인 산딥 네일왈(Sandeep Nailwal)은 “초기 인공지능 모델이 커뮤니티에 의해 통제되고 소유될 때만이 진정한 ‘충성(loyalty)’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분산화 모델을 통해 AI의 방향성과 통제 권한이 일부 대형 기관이 아닌 개별 커뮤니티에 부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NFT 민팅은 블록체인 기반 AI 챗봇 ‘딥시크(DeepSeek)’ 출시 후 진행됐다. 딥시크는 560만 달러(약 81억 2,000만 원)의 예산으로 개발됐으며, 이는 오픈AI의 챗GPT 개발 비용 1억 달러(약 1,450억 원)와 비교해 훨씬 적은 금액이다.

센티언트 공동 창립자 히만슈 티야기(Himanshu Tyagi)는 “기존의 중앙화된 AI 모델과 달리 도비는 완전한 오픈소스로 개발되어, 사용자가 직접 방향성을 조정할 수 있다”며 “소유권과 정렬(alignment), 통제력을 커뮤니티에 위임하는 것이 AI 산업의 핵심 과제”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NFT 민팅이 AI와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AI와 디파이(DeFi)를 결합한 ‘디파이AI(DeFAI)’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AI의 탈중앙화가 계속해서 중요한 이슈로 부각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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