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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피해액 작년 35% 감소, 러시아 암호화폐거래소 단속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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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2025.02.06 (목)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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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피해액 작년 35% 감소, 러시아 암호화폐거래소 단속 효과 / 셔터스톡

블록체인 분석 기업 체이널리시스(Chainalysis)가 2024년 전 세계 랜섬웨어 피해액이 8억1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5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체이널리시스의 2025년 암호화폐 범죄 보고서는 2024년 상반기까지 다크엔젤스(Dark Angels) 그룹에 7500만 달러를 지불한 사례를 포함해 피해액이 전년 대비 2.4% 증가했으나, 하반기 급감해 연간 피해액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중앙화 거래소가 사이버 범죄자들의 선호하는 암호화폐 현금화 수단으로 남아있는 가운데, 러시아 기반 크립텍스(Cryptex) 거래소에 대한 제재와 독일 연방 범죄수사청의 러시아어 사용 KYC 미적용 암호화폐 거래소 47곳 압수가 랜섬웨어 운영자들의 불법 수익 자금 세탁 능력에 영향을 미쳤다.

체이널리시스의 재클린 번스 코븐(Jacqueline Burns Koven) 사이버 위협 정보 책임자는 "재정적 동기가 주된 랜섬웨어 운영자들이 그 어느 때보다 현금화를 자제하고 있다"며 "이는 암호화폐 조사 도구를 활용한 법 집행 기관의 추적, 식별, 기소에 대한 두려움을 나타낼 수 있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분석 기업은 공격자들이 요구한 금액과 피해자들이 온체인으로 송금한 금액 간의 격차가 확대되는 긍정적인 추세도 강조했다.

체이널리시스는 2024년 하반기에 요구액과 실제 지급액 간 53%의 차이가 발생했으며, 공격자들의 초기 요구액과 관계없이 피해자들은 일반적으로 15만~25만 달러 사이의 금액을 지불했다고 분석했다.

코븐 책임자는 "수년간 사이버 보안 환경이 소위 랜섬웨어 종말을 향해 달려가는 듯했으나, 2020년과 2021년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의 급격한 감소는 법 집행 조치의 효과, 개선된 국제 협력, 공격자 요구에 굴복하지 않으려는 피해자들의 증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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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사계절

2025.02.07 00:29:16

좋은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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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뢰도

2025.02.06 21:50:3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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