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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美 규제 완화 요청…'은행-암호화폐' 간극 좁히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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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enPost 기자

2025.02.04 (화)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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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가 미국 규제 당국에 암호화폐 관련 은행 서비스 규정 명확화를 요청하며 규제 완화를 촉구했다.

코인베이스, 美 규제 완화 요청…'은행-암호화폐' 간극 좁히기 총력 / Tokenpost

최근 코인베이스(Coinbase)가 미국 금융 규제 당국에 암호화폐와 관련된 은행 서비스 규정을 명확히 해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베이스는 은행들이 암호화폐 커스터디 및 거래 서비스를 보다 쉽게 제공할 수 있도록 정책 변경을 추진하며, 현재의 규제 장벽을 완화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블룸버그의 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미국 통화감독청(OCC), 연방준비제도(Fed),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서한을 보내 현재 암호화폐와 관련된 은행 활동 규제를 재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서한에서 코인베이스는 OCC가 발표한 기존 해석 문서를 철회해 줄 것을 요구하며, 해당 문서가 새로운 은행 활동을 제한하는 사실상의 신청 절차를 만들어 은행들의 디지털 자산 시장 진입을 방해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코인베이스는 연준과 FDIC에도 주정부 인가를 받은 은행들이 암호화폐 커스터디와 실행 서비스를 제공 및 아웃소싱할 수 있도록 명확한 지침을 제시해달라고 요청했다. 코인베이스는 현재의 연방법 및 규정이 이미 은행들이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하고 코인베이스와 같은 서드파티 제공 업체와 협력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를 확인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더해 코인베이스는 법률 사무소 3곳과 협력하여 별도의 법적 의견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이 의견서에서는 이미 현행 법률이 은행들이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규정적 권한을 부여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한편, 코인베이스의 법무이사 폴 그레왈(Paul Grewal)은 다가오는 '초크포인트 2.0 작전' 청문회에서 증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청문회에서 암호화폐 산업을 은행 서비스로부터 차단하려는 과거의 불공정하고 비민주적인 시도들을 조사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전했다. 그레왈은 트위터를 통해 "코인베이스를 대표하여 산업에 대한 부당한 대우를 조명하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또한, 코인베이스는 최근 미국 FDIC가 관련된 '초크포인트' 의제를 보여주는 서한들을 발견했다고 전하며, 자사가 '초크포인트 2.0'의 영향을 받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는 암호화폐 산업과 전통 금융 시스템 간의 관계를 단절시키려는 추가적인 압박으로 분석된다.

이번 코인베이스의 움직임은 암호화폐와 전통 금융 산업의 통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규제 당국의 반응과 정책 변화가 이 논의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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